믿음은 우리의 존재를 규정하고, 삶을 조직하며,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인간의 경험에 스며든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발전하는가?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떻게 작용하는가? 이 책의 저자 맥과이어 교수는 뇌과학과 인류의 진화 역사를 통해 이러한 근본적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지금 이런 질문을 제대로 던지지 않는다면 정치인들이 어떠한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당리당략에 치중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그 정치인에 대한 믿음을 고수하고 지지하게 될 것이다. 또한 기업가들은 조악하고 비싸며 심지어 건강을 해치기까지 하는 제품을 쉽게 팔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어이없는 기만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저마다 갖고 있는 믿음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믿음은 인류가 진화하면서 발전시킨 효율적이고 편리한 뇌의 시스템이다. 믿음은 뇌를 지배하고, 삶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실제적인 통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