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사회를 위한 디자인
글쓴이
나이젤 화이틀리 저/김상규 역
출판사
홍시커뮤니케이션
출판일
2014년 5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예술
디자인은 사회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속가능한 디자인 비평서.


디자인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개입하고 있다. 디자인은 이제 현대생활 그 자체이다. 그 속에서 이 책은 디자인이 과연 사회에 이로운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디자인이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 구축물이라는 전제 하에 크게 세 가지 이유에서 현대의 디자인을 비판한다.

먼저 현대의 디자인은 환경친화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심지어 일견 녹색 사고를 실천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린 디자인조차 일종의 라이프스타일로서 하나의 상품을 포장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패스트푸드의 포장을 플라스틱재에서 종이로 바꾼 것은 환경적으로 올바르게 보일 뿐, 생산하는 데 드는 에너지 및 폐기 비용에 있어서는 친환경적이지 않았다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그린 디자인의 맹점을 지적한다. 또, 디자이너들의 포부와 좌절, 그리고 절반의 성공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내게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행동 역시 중요하다고 꼬집는다.

페미니즘적 관점에서도 디자인을 이야기한다. “디자인이 사회의 표현이고 사회가 가부장적이라면 디자인은 남성 중심의 성향을 그대로 담게 되기” 때문이다. 디자인 속에서 여성의 지위를 열등한 것으로 고착화 하는 현상을 발견하고, 또, 디자인게 여성 인력의 절대적 부족도 지적한다. 그러므로 ‘굿 디자인’이란 단지 미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 세련된 취향을 드러내는 디자인, 상업적인 성공을 가져다주는 디자인이서는 안 되며, ‘사회를 위한’ 가치 또한 고려해야 한다. 이 책은 디자인을 비판하지만, 디자인을 반대하지는 않는다. 반대하고 있는것은 오직 소비주의 디자인일 뿐이며, 여전히 디자인이 사회에 유용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