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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과 시대의식
글쓴이
신동욱 저
출판사
푸른사상
출판일
2014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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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5번째로 이 간행되었습니다. 문학은 사회적 소산이라는 말은 여러 학자들이 여러모로 연구하고 생각한 결과를 한 어구로 요약한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문학은 실제로는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복잡한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에 관해서 저자가 지금까지 한 편, 두 편 지은 글들을 모아 묶은 것으로, 작품에 나타난 뜻이 한 시대를 살아가는 시대인식이나 관련된 일, 그리고 문제에 관한 작가의 의식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문학은 말로 만들어진 예술로서, 그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말도 사회적 산물이며, 동시에 역사성도 지니고 있으므로, 문학과 사회적 관련성은 따라서 깊게 되어 있다. 문학은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과 또 그것을 읽는 사람, 그것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사람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을 책의 형태로 만들고 공급하는 상업적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까지를 포함하는 매우 광범위한 사회적 관여에 의하여, 그 가치를 발휘하는 독특한 정신적 소산이라고 하겠다. 무엇보다도 먼저 문학은 말로 만들어진 예술로서, 그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말도 사회적 산물이며, 동시에 역사성도 지니고 있으므로, 문학과 사회적 관련성은 따라서 깊게 되어 있다. 또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시학에서 이미 문예는 인간을 모방한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인간의 여러 행위를 모방한다는 뜻은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뜻한다. 그러므로, 문예는 그 성격 면에서 사회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나, 문예와 사회는 엄격히 말해서 별개의 것이라고 하겠다. 문예란 어떤 시대의 어느 개인 또는 집단에 의하여 말이나 문자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사회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의 이해나 관심사를 제도나 도덕, 또는 풍속이나 종교 그리고 그 밖의 여러 지식이나 기술까지도 전부 합하여 서로가 공유하는 삶의 내용과 형식으로 만든 것이다. 사람은 그러므로 문화나 사상, 그리고 풍속이나 제도를 떠나서 살 수 없는 특이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문학은 사회적 소산’이라는 말은 여러 학자들이 여러모로 연구하고 생각한 결과를 한 어구로 요약한 것일 뿐, 실제로는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복잡한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것에 관해서 저자가 지금까지 한 편, 두 편 지은 글들을 모아 묶은 것으로, 작품에 나타난 뜻이 한 시대를 살아가는 시대인식이나 관련된 일, 그리고 문제에 관한 작가의 의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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