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콩닥콩닥 설레고 두렵기도 한데 기뻐요. 왜냐고요? “첫 동시집이 세상 빛을 보거든요.”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는 설레고 기대되고 행복하지요. 제 마음이 꼭 그 맘 같아요. 여러분도 아끼는 보물 상자가 있지요? 소중한 것은 아무나 보여주지 않잖아요. 귀하고 소중한 여러분에게 제 보물을 보여줄게요. 보물 상자를 열 때는 기분이 좋아지죠. 동시 상자 열 때도 그런 기분이길 바랄게요.
상자 안에는 56개의 보물이 들어있어요. 어디서 찾았냐고요? 산책·여행할 때, 미술관·음악회에서, 책 읽을 때, 이야기 듣다가 찾았지요. 각부의 소제목들이 동시 안에 꼭꼭 숨어있어요. 어디에 숨었는지 여러분이 술래가 되어, 찾아보는 숨바꼭질 놀이도 해보세요. 어린이 여러분이 있어 세상이 든든해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 되길 소망합니다. 저의 잠재의식까지 들어가 해설을 써 주신 이화주 선생님, 귀여운 그림으로 시집을 풍성하게 해 주신 유지원 작가님, 정성 어린 조언으로 힘과 용기를 주신 동시 놀이터 동무들, 제 동시의 첫 독자가 되어준 가족들, 사랑을 담아 동시에 집을 잘 지어주신 시와소금에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