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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그림자
글쓴이
애덤 쿠퍼 저
출판사
진성북스
출판일
2024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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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애덤 쿠퍼

런던정경대학의 인류학 100주년 교수이자 세계적인 인류학자. 요하네스버그 비트바테르스란트 대학을 졸업한 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런던 대학 유니버시티칼리지에서 강의했고, 네덜란드의 레이든 대학 아프리카인류학, 영국 브루넬 대학 인류학 교수로 재직했다. 1989년에 유럽사회인류학자협회의 창립을 주도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며 보스턴대학교의 객원 교수를 맡기도 했다. 영국 BBC TV와 라디오에 출연했으며 [런던 리뷰 오브 북스The London Review of Books],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에서 정기적으로 비평을 작성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류학과 인류학자들』, 『네안데르탈인 지하철 타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박물관의 위기는 지성의 위기다’
서양 박물관의 탄생과 발전, 위기를 넘어 박물관의 미래인 제3의 길을 모색하다

적어도 15세기 이후부터 유럽인 중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그리스와 로마 시대 골동품, 르네상스 미술작품, 그리고 중국 도자기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18세기 후반에 오면 수집가들은 이렇게 모아들인 방대한 수집품을 대중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하기에 이른다. 이들 전시장은 뮤지엄museum, 즉 ‘뮤즈들의 성지’라고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에는 대영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케 브랑리 박물관 등이 있다. 이들 유수의 박물관은 기존의 전시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들은 아주 먼 곳에서 살았거나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원시인’이나 ‘부족민’의 세계를 전시해왔다. 이 박물관은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유럽의 식민지 건설이 한창이던 1880년대에 황금기를 맞이했고, 탈식민지화가 진행되던 1960년대에 이르러 쇠퇴기에 접어든다. 21세기의 박물관은 이제 새로운 해답이 필요해진 것이다.

『박물관의 그림자』는 문명과 야만의 역사와 함께한 박물관의 탄생과 발전을 다룬다. 동시에 그들이 어떻게 타인의 유물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는지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때로는 피해자의 시선으로, 때로는 인류학자의 시선으로 균형감을 유지한 이 책은 독자 여러분에게 여러 논쟁 속에서 실존하는 박물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약탈 혹은 환수의 이분법에서 벗어난 제3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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