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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근대사 100장면 ① 몰락의 시대
글쓴이
박종인 저
출판사
와이즈맵
출판일
2024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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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종인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뉴질랜드 UNITEC School of Design에서 현대사진학을 전공했다. 1992년 이래 2024년 현재 조선일보 기자다. 현재를 보는 눈과 미래에 대한 답은 역사 속에 있다고 믿는 언론인이다. 1960년대에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교를 다녔다. 2023년까지 조선일보에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연재했다. TV조선에 같은 제목의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공로로 2020년 ‘서재필 언론문화상’을 받았다. 2024년에는 ‘박종인의 ‘흔적’’을 쓰고 있다. 은폐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기록하는 인문 시리즈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뉴질랜드 UNITEC School of Design에서 현대사진학을 전공했다.

지은 책으로 『광화문 괴담』, 『매국노 고종』, 『대한민국 징비록』, 『땅의 역사』(1-7권), 『기자의 글쓰기』, 『여행의 품격』, 『한국의 고집쟁이들』, 『행복한 고집쟁이들』, 『골목길 근대사』(공저), 『세상의 길 위에서 내가 만난 노자』, 『나마스떼』, 『우리는 천사의 눈물을 보았다』(공저), 『다섯 가지 지독한 여행 이야기』가 있다. 『뉴욕 에스키모, 미닉의 일생』과 『마하바라타』(1-4권)를 옮겼다.

책 소개

분야역사
반전과 충격으로 가득한 100가지 역사 퍼즐

1889년 5월 6일 근대를 상징하는 에펠탑이 유럽에 우뚝 서던 날, 조선에서는 하찮은 공무원 하나가 고부군수로 발령받았다. 조선 최대 민란 ‘동학’의 원인, 조병갑이다. 에펠탑도 세상을 바꿨고, 사람 하나도 세상을 바꿔버렸다. 가난한 프랑스 지식인 드니 디드로가 『백과전서』 편집장에 선임되기 1년 전, 조선 국왕 ‘영조’는 신하들이 청나라에서 어렵게 구해온 망원경을 부숴버렸다. 감히 태양을 똑바로 쳐다보는 ‘아름답지 못한’ 도구라는 것이다. ‘백과전서파’는 유럽 계몽주의 시대를 열었고, 깨져버린 망원경은 조선에 빛은커녕 축축한 어둠을 가져다줬다. 온 세상이 부국과 강병을 위해 근대로 돌진하는 그 장엄한 19세기, 조선과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 뉴턴이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깨달았을 때,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했을 때 같은 시대의 조선은 무엇을 깨닫고 무엇을 발명했을까?

언젠가부터 역사는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지도가 아닌, 개인의 이익을 위해 왜곡도 서슴지 않는 도구가 되었다. 역사가 존재하는 건 단지 자긍심을 위해서가 아니다. 과오와 실패 또한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역사다. 『사라진 근대사 100장면』은 폭발하는 ‘지성’과 격렬한 ‘교류’로 전 세계가 요동치던 시기, 이 땅의 운명을 뒤바꾼 100장면을 담아냈다. 영정조 시대부터 해방과 건국까지, 100장면 모두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불편한’ 사실들이다. 누군가에 의해 ‘사라진’ 역사를 제대로 마주한 순간,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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