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아무도 없는 밤에 피는
글쓴이
사쿠라기 시노 저
출판사
arte(아르테)
출판일
2014년 6월 2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사쿠라기 시노

농밀한 언어로 삶의 비애를 담담하게 드러내는 탁월한 문장력의 소유자인 사쿠라기 시노는 ‘신 관능파’로 불릴 만큼 성애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힌다. 그녀의 작품 대부분은 홋카이도를 무대로 황망한 자연 속에서 혹독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섬세하게 묘파하여 “근경과 원경이 교묘하게 잘 녹아들었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13년 『호텔 로열(ホテルロ?ヤル)』로 나오키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문학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사쿠라기 시노는 1965년 홋카이도에서 출생, 중학교 때 하라다 야스코(原田康子)의『만가(挽歌)』를 읽고 문학에 눈떴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문예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법원 타이피스트로 일하다가 결혼 후 한동안 전업주부로 살았다. 남편의 임지를 따라 홋카이도 각지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문학이 온전히 발을 디딜 땅을 찾게 된다.
2002년 데뷔작 「눈 벌레(雪?)」로 제82회 올 요미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단, 2005년 「안개등(霧?)」으로 마쓰모토 세이초상 후보에 올랐고, 2007년 첫 단행본 『빙평선(氷平線)』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2012년 『러브리스(ラブレス)』로 동시에 3개의 문학상 ― 나오키상, 오오야부 하루히코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 후보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고, 2013년 같은 작품으로 제19회 시마세 연애 문학상을 수상했다. 열다섯 살 적 아버지가 개업했던 러브호텔의 기억을 되짚은 『호텔 로열』로 제149회 나오키상을 수상했고, 이어 7월에는 본격 장편소설인 『순수의 영역』을 발표했다. 그 외 작품으로 『풍장(風葬)』(2008), 『동원(凍原)』(2009), 『유리 갈대(硝子の葦)』(2010), 『원 모어(ワンモア)』(2011), 『터미널(起終点? タ?ミナル)』(2012)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살아 있으면 모두 과거로 만들 수 있다”

2013년 제149회 나오키상 수상 작가의 신작!
농밀한 언어와 메마른 시선에 담긴 연민과 공감의 잔잔한 감동


‘안정된 필력, 뛰어난 기교’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제149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사쿠라기 시노의 단편소설집. 『아무도 없는 밤에 피는』은 올 요미우리 신인상, 시마세 연애문학상, 나오키상을 연이어 수상한 사쿠라기 시노가 2013년에 의욕적으로 발표한 소설집으로, 독자들로부터 나오키상 수상작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쿠라기 시노를 이해하기 위한 첫 작품집으로 여겨진다.

『아무도 없는 밤에 피는』은 사쿠라기 시노가 나고 자란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한다. 일본 북쪽 끝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자연 환경은 혹독하고, 지역 경제는 쇠퇴해 황폐한 곳이 많다. 『아무도 없는 밤에 피는』은 그런 쓸쓸한 풍경 안에서 어쩔 수 없이 부서진 삶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사쿠라기 시노의 작품 속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것도 주로 어두운 그늘에 잠겨 있는, 주변부에서 밀려난 여성들이다. ‘신 관능파’라 불릴 정도로 ‘성(性)’을 유려하게 묘사하는 사쿠라기 시노는 농밀한 언어로 그들의 삶을 그린다. 하지만 결코 끈적이거나 질척대지 않고 메마른 시선으로 담담히 바라볼 뿐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