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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와 자발적 예속
글쓴이
프레데리크 로르동 저
출판사
진인진
출판일
2024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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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프레데리크 로르동

프랑스의 사회학자, 철학자, 경제학자. 1962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고등상업학교(HEC)에서 석사학위를,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레몽 아롱과 피에르 부르디외가 설립한 유럽사회학센터(CSE) 연구원이자,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CNRS) 철학·문헌학·예술학 분과 과장이다. 신자유주의 정통경제학에 저항하는 단체 ‘놀란 경제학자들’의 회원으로, 정부의 친기업적 노동개혁안에 반대하는 ‘뉘 드부’ 운동에 참여했고, 2019년 ‘노란 조끼’ 연속 집회 관련 국가 대토론에 참석해 마크롱 현 프랑스 대통령과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저서에 『스피노자와 사회과학. 대중의 능력으로부터 정서들의 경제까지Spinoza et les sciences sociales. De la puissance de la multitude a l’economie des affects』(공편저), 『자본주의, 욕망, 예속. 마르크스와 스피노자Capitalisme, desir et servitude. Marx et Spinoza』, 『정서의 사회. 정념의 구조주의를 위하여La Societe des affects. Pour un structuralisme des passions』, 『임페리움. 정치적 육체의 구조와 정서Imperium. Structures et affects des corps politiques』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본서는 프랑스 제도주의 마르크스주의자 내지는 ‘조절학파’(ecole de la regulation)에 속하며, 프랑스의 대표적 진보 경제학자 겸 정치철학자 프레데리크 로르동(Frederic Lordon)의 문제의 저작 “Capitalisme, desir et servitude - Marx et Spinoza”(2010)의 완역이다.

본서는 역자와 진인진 출판사가 시리즈로 기획한 권력에 관한 담론 총 세 권 중, 두번째 서적이다. 그 첫번째는, 2023년에 번역 출판된, 오스트리아 학파의 창시자 중의 한사람이며 막스 베버의 정신을 계승한 프리드리히 폰 비저(Friedrich von Wieser)의 대작 “권력의 법칙”이다. 비저의 저술은, 통시적, 역사적 대서사라는 측면에서, 권력의 ‘거시론’이라고 칭하여질 수 있음에 반하여, 본서는 그 시야를 현대 자본주의의 임노동관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권력의 미시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세번째의 저서는 1970년대에 소위 ‘권력논쟁’을 촉발시킨 바 있는 또 다른 현대판 고전인 스티븐 룩스 (Steven Lukes)의 ‘권력이란 무엇인가 ? 3차원적 권력의 근본적 해부’이다. 앞의 두 저서가 각각 독일 역사학파적 시각, 프랑스 제도주의학파의 시각에서 저술되었음에 반하여, 이 세번째 저서는 영미권의 분석적 시각에서 집필된, 권력에 대한 정치철학적 분석과 실증 사례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이 세권의 저술은 상호 보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각기 독일, 프랑스, 그리고 영미권의 접근 방법을 대표하고 있으며, 동시에 거시적, 미시적, 그리고 분석적 통찰을 각기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저서들은 그러한 의미에서 크게 상호 보완적이며, 독자들에게 권력의 문제에 대한 보다 깊은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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