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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지옥을 볼 것인가
글쓴이
김해동 저
출판사
내일을여는책
출판일
2024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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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해동

어린 시절부터 과학 교사를 꿈꾸어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기상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짧은 교사 생활을 거쳐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기상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사과정 중 목도한 해양 철분 살포 실험을 계기로 기후변화 문제에 기여할 과학의 역할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기상청 기상연구소 연구관을 거쳐 1998년부터 계명대학교 환경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상연구관 시절에는 1993년 동아시아 여름철 이상저온 현상에 따른 대흉작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따른 한국과 일본의 농업 생산량 변동 연구‘를 일본과 공동으로 수행하였다. 계명대 교수로 부임한 이래 기후변화와 도시 열섬 연구에 집중하였다. 기후학뿐 아니라 재생에너지와 대기오염 등 다양한 연구 분야와 다수의 국가 연구 과제에서 왕성한 성과를 거두어, ’비사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초·중·고 교육과정 작성, 고교 환경 교과서 집필과 초·중등 과학 교과서 검정 작업, 대학입시 과학 부문과 전문대학원 자격시험, EBS 국어 비문학 부문 출제에 참여하였다. 여러 국가기관의 자문위원과 시민단체의 대표로도 활동하면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언론에 꾸준히 글을 발표해 왔다. 기후·환경 분야의 저술과 교육, 그리고 실천운동으로 에너지 자립 마을 만들기에 뜻을 두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일 날씨, 어떻습니까?』, 공저로 『기후변화와 미래사회』, 『지구환경재해와 사회적 대응』, 『지구환경학 입문』, 『에너지와 기후변화』 등이 있으며, 『환경기후학』, 『도시 열섬』을 공동 번역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우리가 파괴한 기후가 이제 우리 삶을 파괴하고 있다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기후, 한 해 한 해 심상치 않다. ‘이번 여름이 앞으로 맞게 될 여름 중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일 거라는 암울한 전망이 팽배하다. 이른바 ‘기후 팬데믹’의 시작이다. 기후학자로 각종 매체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설파해온 저자는 이러한 현상과 그 원인, 기후위기에 대처해온 인류의 노력과 기후시민의 실천을 총망라해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지구 기후와 해류, 생태계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극지방의 이상고온 현상을 살펴본다. 이어서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는 징조들을 통해 기후 격변점이 임박했음을 경고한다. 격변점은 인류와 생태계의 파멸로 이어지는 시작점이다. 우리가 파괴한 기후가 이제 우리 삶을 파괴하고 있는 셈이다. 기후위기를 초래해놓고 기후 역습의 누적되는 경고를 외면해온 대가다. 기후 격변의 임계점에서 저자가 가리키는 곳을 따라가다 보면 현실은 양자택일의 기로임을 깨닫게 된다. 기후난민이 될 것인가, 기후시민이 될 것인가. 2024년 9월 7일 진행된 ‘907 기후정의 행진’의 구호는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였다. 탄소감축에 소극적인 권력과 자본을 향한 시민들의 저항은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세상이 바뀌려면 그야말로 혁명적 수준의 변화가 따라야 한다. 저자는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 변화를 만들어내는 근원은 결국 시민의 힘임을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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