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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국제정치학
글쓴이
박건영 저
출판사
사회평론아카데미
출판일
2024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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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건영

1989년 University of Colorado에서 ‘카를 도이치 상(Karl Deutsch Award)’ 수상자인 스티브 챈(Steve Chan), 마이클 워드(Michael Ward)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학위(“Political Economy of Rapid Development”)를 취득하고, Texas A&M University에서 알렉스 민츠(Alex Mintz) 교수와 협업하여 국제정치이론, 미국정치, 정치학 방법론 등을 가르쳤다. 이 시기 연구 성과는 Journal of Peace Research, Defence Economics, International Interactions, Asian Perspective 등에 실렸다. 1997년부터 가톨릭대학교에 부임하여 국제학부장, 국제정치경제연구센터장, 인문사회연구소장,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하고 국제관계이론·외교사·미중관계특강 등을 가르치며 최우수 강의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 『한반도의 국제정치』로 한국국제정치학회 학술상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동아일보』에 국제정치부문 제3세대 대표 학자로 언급되었다. 2004년에는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코리아 펠로우로, 2014년에는 「미중관계와 한반도의 통일」로 UNESCO-Korea Commission(Korea Journal)의 제1회 ‘Korea Journal 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자기 사회에 대한 독자적인 문제의식을 형성하지 못하거나 자기 사회의 맥락과 유리된 문제의식”을 갖게 만드는 서구의 관념적, 가치관적 지배력을 경계하면서 국제정치의 보편성 아래 구체적 시공간의 맥락을 반영하는 분석과 처방을 제시해왔다. 이러한 접근법과 문제의식은 『국제관계사: 사라예보에서 몰타까지』(사회평론아카데미, 2020), 『국제정치이론』(공저, 사회평론아카데미, 2021), 『외교정책결정의 이해』(사회평론아카데미, 2021), 『조선이 한국에게 보내는 편지: 한반도의 국제정치』(사회평론아카데미, 2021)에 일관되게 반영되어 있다. 국제정치학을 최초로 이론화한 거장, 한스 모겐소의 삶과 학문 세계를 집대성한 『모겐소에 대하여』는 오는 2026년 늦여름 출간된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여길 봐!(Look here!)”

국제정치학은 복잡하고 복합적인 국제정치의 현상 중에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가리켜준다. 우리는 과연 한반도의 국제정치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정책과 국제정치의 내부 논쟁에 대해 개인적 가치관에 따른 주의·주장이 아닌, 객관적 사실과 확고한 논리에 기초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가? 판단할 수 있으려면 우리는 국제정치에서 무엇이 누구에게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처음 만나는 국제정치학』에서 다루는 국제정치이론은 국제정치에서 어떤 부분이 중요하고 관찰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가리켜준다. 국제정치를 빚고 짓는 핵심 주체들이 상정한 의제와 그것을 둘러싼 갈등과 협상 과정에 빛을 비추며 거길 보라고 지시하는 것이다. 물론 ‘무엇’이 중요한지는 ‘누구’에게 중요한지의 문제와 유리될 수 없다. 우리는 판단하기 위해 국제정치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뿐만 아니라 국제정치 현상이나 국가 주체의 행위의 원인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의 주요 목적이 이와 관련이 있다. 『처음 만나는 국제정치학』은 국제정치학의 다양한 관점과 이론을 단순하고 간결한 방식으로 비교·대조하고, ‘현장감’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에게 익숙한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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