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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313호입니다
글쓴이
김철 저
출판사
경남
출판일
2024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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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철

나를 위한 나를 표현 하당영지 김철입니다. 나를 위한 선택은 바로 내 땅 주인(흙으로 빚은 내 몸의 주인)이다. 부모님이 거부할 수 없는 조금의 순수함을 선물로 주셨으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장과 채워짐이라는 터널을 지나오면서 모름지기 탁함이 차오르는 과정을 서너 번은 거쳐가는 과정이다. 2017년 8월 늦깎이로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을 졸업(미술치료 전공 이학석사)한다. 그리고 미술 심리상담사로 삶의 한 꼭지를 물들이기도 한다.

문득 2016년부터는 《함안문학》 27호에 작품 발표(시부문)를 시작한다. 태초의 순수함까지는 아니더라도 탄생의 순수함으로 다시금 비우고 채워가는 연습 중이다. 다시 그 비워진 자리를 시로 채워가는 중이다. 그동안 나눔 받은 많은 은혜를 아주 작은 나눔의 ‘시’로 되돌림 하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꽃이 그리워 바라볼 때보다
꽃이 아플 때 더 향기 나더라
순 사랑이던 그때로 돌아가면 향기는 없는데
한참을 돌아오다

수다를 떠는 시간이 많을수록
그때를 떠나 향기는 더 강하더라
꽃이 아플 때 더 향기 피어 더 멀리 존재를 알림처럼
어느 때고 간절하게 살아본다는 건
아프지 않고 향기 나는 방법일 수도 있어



우린 아프지 않고 향기 나는 꽃을 배워가는 중이다.
지금 그 아내가 곁에 없습니다.
그녀의 주소는 하늘나라 313호입니다.
그녀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입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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