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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도니오 페르난데스-계속되는 무
글쓴이
마세도니오 페르난데스 저/엄지영 역
출판사
워크룸프레스
출판일
2014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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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소설, 단편, 시, 신문 논평, 철학 에세이, 그리고 기존의 범주로 분류할 수 없는 종류의 글(‘이야기’)을 쓴 작가. 아르헨티나의 아방가르드 작가들 중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낯선 이름, 마세도니오 페르난데스를 손쉽고도 확실히 알리려면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이름이 필요하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이었던 보르헤스는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마세도니오와의 우정과 그에 대한 존경심을 물려받았다고 고백한다. 보르헤스는 마세도니오와 직접 교류하며 그의 문학관과 세계관에 깊은 영향을 받았고, 이러한 점은 보르헤스의 여러 작품들에 직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이 책은 1874년생인 마세도니오의 생전에 출간된 4권의 책 중 가장 마지막에 출간된 『방금 도착한 이의 기록 그리고 계속되는 무』(1944)를 옮긴 것이다. 이 『계속되는 무』 또한, 마세도니오의 여느 글들과 마찬가지로, 책으로 출판될 것을 염두에 두고 쓰이지 않았다. 마세도니오가 당시 잡지에 단발적으로 발표했거나 혹은 여기저기 써놓고 만 글들이 모인 책이다.

이 책에서 마세도니오 페르난데스는 그가 문학을 통해 오래 추구했고 애지중지 키워냈던 ‘무’에 대해, ‘이야기’들을 통해 말한다. 마세도니오의 이야기들은 어렵지 않게 읽히는 듯하지만 그 문맥은 그리 쉽게 파악되지 않는다. 책을 펼치기 전 품게 된 질문은 책을 덮은 후 되돌아온다. 그리하여, ‘무’란 무엇인가? 작가는 왜 이야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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