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관]은 1908년 6월 육당 최남선이 세운 근대 초기의 독보적인 출판사이다. 홍명희. 이광수와 더불어 조선 3대 천재 중의 한 명으로 일컬어지는 최남선은 18세에 동경 유학길에서 돌아오면서 인 쇄기 두 대를 배에 싣고, 출판공 두 명을 데리고 와서 종로에 신문관을 세워 주옥같은 수 많은 책들 을 간행하였다. 또한 최초의 근대종합 잡지 『소년』을 1908년 10월에 창간한 후 1920년대 후반까지 『붉은 저고리』, 『아이들 보이』, 『새별』, 『청춘』, 『동명』, 『괴기』 7종의 잡지를 발간하였다.
『신문관 오마주』는 이 잡지 7종의 시각물에 대한 연구 에세이 및 이미지 모음집으로 국민대학교의 한국 디자인사 연구팀 주축으로 한국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한 결과물이다. 제1부의 내용은 한국의 호랑이 표상, 근대기 놀이, 시리즈 만화 [다음엇지], 문장부호, 과학 이미지와 더불어 7종 잡 지 표지에 대한 개괄적 연구물이다. 제2부는 7종 119권의 잡지 중 남아있는 105권의 시각물을 채집 하여 범주별로 재편집한 것이다. 신문관 출판사 간행물의 텍스트 연구는 역사학, 국문학 분야에서 많이 축적되어 있으나.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연구는 디자인계에서나 미술계에서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