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전쟁의 프레임들
글쓴이
주디스 버틀러 저
출판사
한울엠플러스
출판일
2023년 9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주디스 버틀러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평가받는 미국의 철학자, 젠더 및 퀴어 이론가, 후기구조주의 페미니즘 학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의 비교문학과 석좌교수. 1990년 젠더 수행성 이론을 발전시킨 『젠더 트러블』을 발표하며 페미니즘 담론 안팎을 뒤흔들었고 퀴어 연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정치철학, 윤리학, 그리고 퀴어 이론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인간으로서의 삶의 가능성과 공동체의 윤리적 관계성을 모색해왔다.

버틀러는 그녀의 저서 『젠더 트러블: 페미니즘과 정체성의 전복』과 『의미를 체현하는 육체: 섹스의 담론적 한계에 관하여』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서 그녀는 젠더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에 도전하며 젠더 수행성에 대한 그녀의 이론을 발전시킨다. 이 이론은 현재 페미니즘과 퀴어 학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의 작업들은 종종 젠더 연구와 담론에서의 수행성을 강조하는 영화 이론에서 시행된다. 버틀러는 레즈비언과 게이 권리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왔으며 현재의 많은 정치적 이슈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젠더 트러블』과 『의미를 체현하는 육체』에서 젠더에 대한 문제들을 다루었다면, 철학자로서 주디스 버틀러는 정치적인 논쟁과 규제에 종속된 행위로서의 말을 겨냥하려는 몇몇 노력들을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정치적 삶 속의 표현과 행위에 대해 관심을 돌린다. 혐오 발언 규제, 반포르노그래피 논증, 군대 내 동성애자의 자기 선언에 대한 최근의 논쟁들을 검토함으로써, 주디스 버틀러는 이들 각각의 문화적 장소들 속에서 언어가 행위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행위하는지를 질문한다.

『혐오 발언』에서 그녀는 비록 혐오 발언이 수신자에게 상처를 주고 침묵시키는 언어 행위이기는 하지만, 말은 의도된 대로 항상 행위하지 못한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상처를 주는 말의 반복이 그것을 전복시키고 재정의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그녀는 언어의 열린 본성을 강조함으로써 혐오 발언에 저항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말에 대한 금지가 아니라 말에 대한 반복에 위치시킨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소중한 생명과 그렇지 않은 생명
누가 무엇을 위해 생명을 구분하는가

젠더수행성이론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페미니즘 사상가인 주디스 버틀러가 전쟁 상황에서 자행되는 소수자들에 대한 폭력과 강요된 무관심을 분석했다. 저자는 전쟁이라는 인류의 가장 참혹한 폭력을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정서와 윤리의식을 왜곡하는 전쟁의 프레임들을 직시하고 그 너머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미국과 서구유럽 정부는 ‘자유’나 ‘성소수자에 대한 관용’이라는 가치관을 내세워 이민자(주로 무슬림)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성소수자와 무슬림을 서로 적대하게 하는 프레이밍을 사용한다. 버틀러는 전쟁이 만드는 가짜 양자택일을 깨고 그 아래 진실을 볼 것을 주장한다.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 정부는, 또 팔레스타인에 대해서 이스라엘 정부는 무차별 살상, 폭격, 고문, 봉쇄 등을 실행하면서 자국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며 그 대상이 마치 사람이 아닌 듯, 또는 사라져도 좋은 생명인 듯 여긴다. 그리고 자국민에게도 같은 생각을 주입하려고 한다. 분단과 휴전 상태인 한국에서도 전쟁의 프레임은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다. 이 책으로 전쟁의 프레임들이 개인과 사회에 남기는 상처를 파악하고, 폭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