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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버드의 노래
글쓴이
크리스천 쿠퍼 저
출판사
동녘
출판일
2024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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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크리스천 쿠퍼

마블 코믹스에서 작가이자 편집자로 일했다. 〈알파 플라이트〉에서 ‘노스스타’의 이야기를 통해 코믹스 역사상 최초로 커밍아웃한 히어로를 만들어냈다. 이후 〈스타트렉〉 시리즈의 첫 게이 캐릭터인 ‘요시 미시마’, 마블의 첫 레즈비언 캐릭터인 ‘빅토리아 몬테시’ 등 다양한 퀴어 캐릭터를 세상에 선보였다. 어린 시절부터 새를 사랑했고, 하버드대학교 탐조 클럽의 회장을 맡기도 했다. 2020년 5월 25일 뉴욕시 센트럴파크에서 탐조를 하다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을 발견하고 개를 산책시키던 백인 여성에게 목줄 착용을 부탁했다. 그녀는 흑인 남성이 자신을 위협한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했고, 쿠퍼는 그 순간을 촬영했다. 같은 날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했고, 쿠퍼가 찍은 영상은 SNS에서 확산되며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의 한 축이 되어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 문제를 공론장으로 이끌어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DC 코믹스의 단편 그래픽 노블 〈새It's a Bird〉의 스토리를 쓰기도 했다. 2023년 다양한 지역에서 탐조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시리즈 〈엑스트라오디너리 버더〉를 진행했다. 현재 조류 보호단체인 뉴욕시 오듀본 협회의 부협회장으로서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새들은 숨 막히는 벽장 속에서 나를 꺼내주었다.
이제 장막을 걷고 당신을 내 세계로 초대하려 한다.”

미국을 뒤흔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어느 날 아침, 공원을 산책하던 탐조인에게 일어난 사건
흑인, 퀴어, 창작자로 삶을 횡단해온 한 남성의 조용하고 강렬한 고백

2020년 5월 25일 아침, 흑인 중년 남성이자 취미 탐조인인 크리스천 쿠퍼는 센트럴파크에서 새를 관찰하고 있었다. 우연히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을 발견한 그는 개를 산책시키던 백인 여성, 에이미 쿠퍼에게 목줄을 착용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을 위협하는 흑인 남성이 있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하겠다며 그를 협박했다. “여기 나를 위협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있다고 신고할 거예요.” 그 한마디가 두 사람의 삶의 궤도를 바꾸었다. 크리스천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 순간을 촬영했다. 그리고 같은 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했다. 당시 경찰의 무릎 밑에 깔린 플로이드는 숨을 쉴 수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지만 경찰의 진압은 9분여간 지속됐다. 이 사건은 전국적인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인종차별적인 경찰의 폭력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났다. 크리스천이 촬영한 영상은 SNS에서 확산되며 미국 사회의 흑인 차별을 가시화시켰다. 흑인이 경찰에게 살해되거나 억울하게 수감된 사건은 셀 수 없이 많다. 유구한 흑인에 대한 차별과 경찰의 폭력은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촉발시켰다.

크리스천은 ‘살아남은’ 사람으로서, 흑인을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오래된 인종차별을 지적했다. 에이미 쿠퍼는 흑인 남성에 대한 경찰 집단의 적개심을 알았기에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하겠다고 크리스천을 협박했던 것이다. 크리스천은 인종차별의 심각성을 알리고 더 나은 미국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냈고, 자신의 경험으로 단편 그래픽 노블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그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탐조인이 되었고,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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