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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출판사의 슬픔과 기쁨
글쓴이
최수진 외 10명
출판사
느린서재
출판일
2024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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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수진

세나북스 대표. 20대 후반에 다녀온 일본 어학연수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2015년부터 1인 출판사를 시작, 일본 관련 에세이를 여러 권 출간하는 등 일본에 대한 관심과 일본 여행이라는 취미를 직업과 연결했다. 일본 관련 책뿐 아니라 다양한 관심사를 출판과 연결하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서른일곱 권의 책을 펴냈고 저서로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내 작은 출판사를 소개합니다』, 『1인 출판사 수업』, 『일본어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 『데이터 아키텍처 전문가가 되는 방법』이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banny74
이메일 banny74@naver.com
인스타 @sujin1282

책 소개

분야에세이
1인 출판사를 차렸다. 어느 날, 갑자기 대표가 되었다

어쩌다 혹은 우연히, 아니 치밀한 준비 끝에 1인 출판사를 차리게 되었다. 직원에서 대표로, 고용되는 자에서, 스스로를 고용한 사람이 되었다. 기댈 곳도 비빌 언덕도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과 내가 사랑하는 글을 아무런 제약 없이 책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건, 세상에서 제일 큰 즐거움이었다. 그러나 여기, 아주 큰 함정이 있었다. 이제까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오래 일을 해왔지만, 직접 1인 출판사를 차리기 전까지는 몰랐던 것. 책 만들고 책 파는 일이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 책 시장은 작아지고 있었지만, 이토록 재미있고 아름다운 글을 책으로 낸다면 당연히 누군가 알아봐 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일은 결단코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꿈꾸었던 일들은 도통 일어나지 않았다. 매일매일 쏟아지는 신간들 속에서 내가 만든 책은 하염없이 깊은 곳에 묻혀지고 있었다. 1인 출판사, 이대로 계속해도 괜찮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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