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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미망 3
글쓴이
박완서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4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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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문단에 나온 이래 2011년 영면에 들기까지 40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평범한 일상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언어로 길어 올리며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특유의 예리한 시선과 살아 숨 쉬는 문장으로 시대와 삶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낸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세대를 넘어 깊이 사랑받고 있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미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그 남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문학상 인촌상 황순원문학상 호암상 금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
“내가 만들어 낸 인물들만이라도 그 그리운 산하를 거침없이 누비며
운명과 싸워 흥하고 망하고 울고 웃게 하고 싶다는 건
내 오랜 작가적 소망이자 내 나름의 귀향의 방법이었다.”―박완서

1990년 초판을 출간한 박완서 작가의 장편소설 『미망』(전 3권)이 2024년 민음사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미망』은 총 3권으로 이루어진 흔치 않은 대작으로, 조선 말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 한국전쟁 이후 분단에 이르기까지 개성의 한 중인 출신 상인 전처만 집안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미망』은 박완서 작가가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에 집필했다고 알려져 있으며(“1988년 5월에 남편을 잃은 박완서는 그로부터 3개월 후인 1988년 8월에 아들마저 잃었다.”(장영은)), 작가로서 자신에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던 ‘경험해 보지 못한 시대’에 대하여 쓴 이야기로, 삶의 고통과 창작의 고통이 범람하는 시간을 통과해 끝내 써낸 극복의 작품이다. 이 소설을 두고 박완서 작가는 생전 “내 작품 중 혹시 오십 년이나 백 년 후에도 읽힐 게 있다면 『미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산문집 『나를 닮은 목소리로』, 문학동네)라고 썼다. 그리고 오늘날 『미망』을 다시 읽은 독자들은 박완서 작가의 저 기대 어린 문장에 긍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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