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발생설부터 외계인기원설까지
다양한 생명의 탄생 이야기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최신 과학이슈를 엄선하여 기초적인 지식에서 최근 연구 동향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시각 자료로 ‘더 깊게, 더 넓게, 더 쉽게’ 전달하는 화보 느낌의 교양 도서이다. 이번 주제는 생명의 탄생과 진화이다. 다윈의 『종의 기원』 이야기는 물론이고 인간이 생물학적, 사회적, 과학적으로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멸종된 생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원시인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지까지 흥미롭고 신기한 읽을거리를 가득 담았다.
이 책은 5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단원은 ‘생명의 탄생’으로 자연발생설부터 외계인기원설까지 생명의 탄생에 대한 여러 가설을 접함은 물론 코로나 팬데믹으로 친숙해진 단어인 DNA와 RNA에 대한 기초이론까지 구체적으로 읽어볼 수 있다. 따라서 융합형 과학 교과서의 훌륭한 보조 자료로써, 교사는 물론 호기심 많은 학생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리라 생각된다.
두 번째 단원은 ‘세상을 바꾼 진화론’이며 다윈의 진화론이 과학과 사회에 끼친 영향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주된 독자층인 청소년 입장에서 볼 때 학교 교육 과정에서는 생물의 출현이나 대멸종에 관한 논란의 가능성이 있는 여러 학설은 교과서의 한정된 지면 등의 이유로 관련 내용을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생명과 진화』는 지금까지 축적된 과학 데이터베이스에서 뽑아낸 다양한 자료들을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세 번째 단원 ‘진화의 증거’는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여러 사례를 다룬다. 교과서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풍부한 진화의 증거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단원은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네 번째 단원인 ‘인류의 진화’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유인원이 인간이 될 수 없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부터 현생 인류 탄생을 둘러싼 여러 쟁점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진화와 관련된 귀중한 정보들로 가득 차 있다. 마지막 단원인 ‘21세기의 진화론’은 지금까지의 진화가 오랜 시간 자연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져 왔다면, 앞으로의 진화는 과학 기술의 힘으로 유전자에서 진화의 법칙을 찾아낸다는 미래 지향적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