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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스쿨 2
글쓴이
스튜어트 깁스 글/김경희 역
출판사
주니어RHK
출판일
2014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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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단순히 재미만 있는 스파이물은 가라!
예비 스파이 요원의 눈으로 본 적나라한 현실 세계
탄탄한 구성과 깊이 있는 메시지가 버무려진 수작

≪스파이 스쿨≫은 학교에 잠입한 이중 스파이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주인공 벤과 에리카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동시에 아이들의 활약이 돋보일수록 스파이 스쿨의 비리와 CIA의 무능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심지어 어느 순간에는 이중 스파이보다 CIA 요원이나 학교 교장, 교직원이 더 악당처럼 보일 정도니까요. 이중 스파이는 그런 순간을 놓치지 않고 벤을 유혹합니다. 훨씬 더 많은 돈과 미래가 보장되는 이중 스파이를 함께하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입니다.

“나도 예전엔 너처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길 원했지. 그러나 난 진실을 배웠어. 내가 늘 옳고 바른 일을 하려고 해도, 날 고용한 사람들 또한 그렇지 않다는 걸 말이야. 특히 세상의 온갖 조직은 선하지 않아. 정부도 선하지 않고.” 그 말은 어른들의 세상이 부패했으니 너도 그걸 이용해 네 이익만 챙기면서 살라는 뜻입니. 하지만 벤은 그 제안을 거절합니다.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순간, 자신도 그들과 같은 길을 걸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즉, 어른들의 부패와 무능함은 자신의 이익과 안위만 바라보고 살아 왔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단순한 스파이물을 기대한 독자들은 이 책에 담긴 메시지에 많은 것을 되짚어 보게 될것입니다. 또한 이 책의 큰 매력은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벤은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역할을 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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