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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섬 수나카이
글쓴이
메리첼 마르티 글/사비에르 살로모 그림/성초림 역
출판사
봄의정원
출판일
2024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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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생명이라고는 수난과 카이뿐인 플라스틱 섬 ‘수나카이’
쓰레기가 점령해 버린 폐허가 된 세상.
물고기 하나 없는 바다 위 플라스틱 섬에 사는 수난과 카이는
오늘도 노를 젓습니다. 바닷속을 헤엄칩니다.
먹을 것을 찾아서, 생명을 찾아서, 새로운 미래를 찾아서!


바다는 경고한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조류를 타고 바닷가에 쌓이거나 바다 한가운데로 흘러들어 쓰레기 섬을 만들고 있다. 바다 쓰레기는 바다에 사는 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하여 생태계를 파괴함은 물론 지구의 환경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태평양의 거대 쓰레기 지대가 대표적인 예이다. 수난과 카이가 사는 ‘수나카이’는 바다에 만들어진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다. 온통 쓰레기로 뒤덮인 바다에서 살아 있는 생명체는 아무것도 없다. 서로를 의지하는 언니 수난과 동생 카이 뿐이다. 수영을 잘하는 카이는 풀 하나 물고기 하나 없는 바닷속을 헤엄쳐 다니며 쓰레기를 뒤진다. 그러는 동안 인간의 욕심 때문에 처참하게 파괴되어 버린 바다의 이야기를 일기 쓰듯 들려준다. 때로는 잔잔한 물결의 목소리로, 때로는 쓸쓸한 바닷바람의 목소리로, 때로는 성난 파도의 목소리로. 하지만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그건 들려주는 이야기는 카이의 목소리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아파도 침묵하고 있지만 언제 폭발해 버릴지 모르는 바다의 목소리라는 걸. 우리가 절대 흘려듣지 말아야 할 마지막 경고의 목소리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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