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작가 이종경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이웃감성》.
칼라를 제한하다.
저자는 여러 가지 색이 입혀지고, 다양한 무늬로 채워진 패브릭을 자르고 조합해서 작가만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업에 매료되어 시작하였다.
블랙과 화이트칼라의 대비가 주는 명료함과 간결함을 통해 작품의 많은 부분은 모노톤의 블랙 & 화이트 작업이 주를 이룬다.
복잡하지 않고, 생략하며, 단순화시킨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업이 주된 작품이 되었다.
퀼트 본연의 작업은 아주 단순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본연의 작업에 변화를 주는 것을 좋아한다.
직접 그림을 그려 작업을 하거나, 새로운 페인팅 재료를 찾아 패브릭이 주는 단순한 질감표현에 변화를 주거나, 다양한 소재의 패브릭을 사용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다음 작업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지루하지 않은, 새로운 작업을 보여주고자 하는 작가의 열망이기도 하다.
여기 모은 이종경 작가의 작품이 많은 이들의 눈에 각인되고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 작품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열망이 바로 그것이고 또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