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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록수 - 한국문학을 권하다 05 : 심훈 장편소설
글쓴이
심훈 저
출판사
애플북스
출판일
2014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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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심훈

1901년 9월 12일, 노량진 현 수도국 자리에서 조상 숭배 관념이 철저한 아버지 심상정과 어머니 파평 윤씨 사이에서 3남 1년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조선조 말 중류 가정 출신으로 온후한 성품과 뛰어난 재질을 지닌 여인이었다고 전해진다. 심훈의 본명은 대섭이고 소년 시절에는 금강생, 중국 유학 때는 백랑, 1920년 이후에는 훈이라고 썼다.

1915년 심훈은 경성 제일고보에 입학하였으며, 1917년 3월 왕족인 전주 이씨와 혼인하였다. 제일고보 4학년 재학중(19세)에 3·1만세 운동에 가담했다가 3월 5일 피검되어 7월에 집행유예로 풀려 나왔다. 이어 중국 망명길에 올라 남경과 상해를 거쳐 향주에 이르러 지강대학 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여기에서 안석주와 교유하여 후일 '극문회'를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1942년 이후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하였으며, 아내 이해영과 이별하였다. 1930년, 심훈은 19세의 무희인 안정옥과 결혼하여, 『독백』『그날이 오면』등의 시를 발표했다. 그 후 장남 재건과 같이 충남 당진에 내려가 창작에 전념하였다.

1933년 심훈은 장편 『영원의 미소』를 탈고하여 [중앙일보]에 연재하고, 이해영에 대한 회고적 작품 『직녀성』을 발표하여 그 고료로 부곡리에 자택을 짓고 '필경사'라고 불렀다. 이 필경사에서 심훈은 『상록수』를 쓰고 또 그것이 [동아일보]현상모집에 당선되어 일약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상록수』는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현상 모집에 당선되어 상금 500원을 탄 작품으로, 농촌 계몽 운동을 일으킨 큰조카 심재영과 최용신을 모델로 쓰여졌다. 가난한 농촌의 현실을 배경으로 한 그의 작품들은 대개 애향심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계몽주의 문학의 전형을 이루고 있다.

책 소개

분야한국근대소설
민족의식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몽문학의 전형,
본격적인 농민문학의 장을 여는 데 크게 공헌한 작품
이경자 작가의 심훈 작품 읽기의 즐거움을 담은 추천글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상록수》에는 작가 이경자가 청소년 시기에 심훈의 작품을 읽었을 때 느꼈던 당시의 경험과 감동을 추억하며 심훈의 작품을 즐겁게 소개하고 있다.
심훈의 장편소설 《상록수》는 1936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문예현상모집에 응모하여 당선된 작품으로, 농촌계몽운동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31년, 동아일보는 창간 10주년을 기념하여 대대적인 브나로드 운동을 벌임으로써 엄청난 대중적 지지를 얻으며 본격적으로 번져 나간다. 그러나 1935년에 이르러 일제의 탄압과 규제 때문에 중단되고 만다. 이처럼 《상록수》는 브나로드 운동이 더 이상 불가능해지자 소설을 통해서라도 이 운동의 정신을 지속시키려 한 의도가 숨어 있는 작품이다.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한 축으로 삼아, 농촌계몽운동에 헌신하는 지식인들의 모습과 당시 농촌 실상을 감동적으로 담아내, 지금까지 농민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았다.
심훈 장편소설 《상록수》는 농촌을 되살리려는 젊은이들의 농촌계몽운동을 주제로 1930년대 지식인의 관념적 농촌 운동과 일제의 경제 침탈사를 고발, 비판한 작품이다. 문학이 취할 수 있는 현실 정세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그리고 극복의 상상력이란 두 가지 요소를 나름의 한계 속에서 실천하며, 대중적으로도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채영신과 박동혁이라는 두 주인공을 통해 민중 스스로 용기와 결단을 가지고 깨쳐 나가야 한다는 주체적 농촌계몽운동을 실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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