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여(山如) 천승걸의 글살이, 그 꼬장꼬장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담는다이 책은 문학평론가이자 영문학자, 번역가이자 문필가로 잘 알려진 산여(山如) 천승걸이 여러 지면을 통해 발표했던 그간의 글을 모은 것이다. 특히 일생의 아주 많은 부분을 보낸 산에 관한 이야기, 그 산들을 오르내리며 만나고 마주쳤던 꽃과 나무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느끼고 경험했던 여행담, 문학작품에 관한 글들을 주제에 따라 여덟 개 장으로 나누어 한 권의 산문집으로 엮었다. 그리고 발표 연도와 발표 지면을 밝힘으로써 저자가 어떤 시기의, 어떤 삶을, 어떻게 표현하며 살아왔는지, 저자의 ‘글살이’의 여정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