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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전 41 사회적 덕
글쓴이
토마스 아퀴나스 저
출판사
한국성토마스연구소
출판일
2024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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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5?~74)는 이탈리아 남부의 아퀴노(Aquino)라는 마을 근처 로카세카(Rocasecca) 성(城)에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5세가 되던 해에 그는 근처의 베네딕도 수도회 소속 몬테 카시노(Monte Cassino) 수도원에 봉헌되어 초등 교육을 받았으며, 14세에는 인근 나폴리 대학에 입학했다. 그곳 나폴리에서 새로운 탁발 수도회인 도미니코 수도회의 활동에 감명을 받아 수도회 총장의 뜻을 따라 당시 신학의 중심지인 파리 대학으로 가고자 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감금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파리에서 위대한 스승 알베르투스 마그누스 밑에서 공부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1257년에는 보나벤투라(Bonaventura)와 함께 파리 대학 교수단에 받아들여졌다. 1259년 그는 파리를 떠나 이탈리아로 돌아가 9년 동안 교황청 소속의 학원과 수도원 등에서 강의했으며, 1269~72년까지는 다시 파리 대학에서 강의했다. 이 시기에 그의 학문 활동은 절정에 이르렀는데,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정통한 주석자임을 자처하던 라틴 아베로에스주의자들과 논쟁을 벌여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옹호했다. 교황에 의해 리옹 공의회에 초청되어 가던 도중, 포사노바의 한 시토회 수도원에서 1274년 3월 세상을 떠났다. 1323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시성(諡聖)되었으며, 1879년에는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인 「영원한 아버지」(Aeterni Patris)에서 그를 현대 가톨릭 철학의 스승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방대한 분량의 『신학대전』을 비롯해 『대이교도대전』, 『신학요강』 등이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와 보에티우스 등의 저서에 대한 다양한 주해서를 남겼다.

책 소개

분야종교
‘사회적 덕’에 대하여 다루는 이 책에서 성 토마스는 이 덕들이 지니는 정의와 공통된 근거는 무엇이고, 구분되는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피고 있다. 사회와 관련된 문제는 우리가 속한 가정, 친구 관계에서 출발하여 이곳저곳에서 마주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들, 지역사회와 우리가 속한 조국 모두를 아우르는 문제이다. 이 분책이 다루는 개별적인 덕들은 이러한 관계에서 인간 행위의 중용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한다. 이 덕들에 대한 이해는 우리 사회 일반에 만연해 있는 사회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 어떤 영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경건과 관련하여 조국에 대한 애국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어디까지 조국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희생하라고 강요할 수 있는지 같은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진리를 말하고 표현해야 하는 덕에 반대되는 거짓말, 가장, 허영 같은 주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문제이다.

사형제에 관한 가르침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오늘날 교회의 가르침이 성 토마스의 가르침보다 발전한 경우도 있고, 입법자에 대한 이해처럼 오늘날의 관점과 성 토마스의 이해가 많이 다른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다양한 덕을 고찰하는 성 토마스의 고유한 관점을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대상과 조건에 맞게 유비적으로 판단하여 식별해 나가는 능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성 토마스는 ‘정의(iustitia)’에 관한 논의(II-II, 80-81)에서 밝힌 대로 종교, 경건, 준수, 감사, 응징, 진리, 우정, 아량, 공정 같은 덕들에 대해 다룬다. 이 순서에 따라 종교와 경신 그리고 그와 결부된 것에 관해 다루고(II-II, 81-100), 이 분책에서는 경건에서 공정까지의 덕들과 십계명에 대한 일부 내용을 논하고 있다(II-II, 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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