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 산출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일련의 문제점 들은 경제적 인간의 합리성에 각별한 애책을 보이고 있는 전통적인 합리적 선택론자들의 인식의 기저에 흐르고 있는 비관론의 요체이기도 하다. 정녕 경제적 인간은 공공재에 자발적으로 기여할 수 잇는 내면적 이유와 명분을 전혀 확보할 수 없는 것이다? 상기 의문과 관련된 일련의 사안들을 조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잇는 본 온의에서는 한편으로 전통적인 합리적 선택론자들의 귀중하면서도 비과적인 통찰에 유의하면서도 그들의 진단과는 다소 상충되는 입장을 비판적으로 정립하는 데 각별한 관심을 두는 동시에, 한 걸을 더 나아가 그들의 고전적인 통찰을 수정할 수 있는 논거를 조심스럽게 개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