뻬리안드로와 아우리스뗄라 라는 가명을 쓰면서 남매간으로 위장한 왕자와 공주의 모험을 그린 작품. 세르반떼스가 어떤 인생의 역경을 거쳐 그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는지를 엿볼 수 있을 뿐더러 인간의 영속적인 딜레마에 대한 약속과 희망 그리고 절망과 회한의 갈등이 알레고리처럼 엮어져 있다.
사랑과 모험 그리고 신앙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엮어서 비잔틱 풍 소설의 묘미를 풍기며 돈끼호떼에서 볼 수 있었던 모험의 에피소드 등을 통해 서스펜스를 배가 시킴으로써 극적 재미를 안겨다 줄 뿐만 아니라 세르반떼스의 문학적 성과가 두 주인공의 사랑의 모험을 통해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