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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으로 떠오르기
글쓴이
캐슬린 제이미 저
출판사
빛소굴
출판일
2024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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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캐슬린 제이미

1962년 스코틀랜드 서쪽 지방에서 태어나 에든버러대학교 철학과에서 공부했다.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이다. 스코틀랜드의 풍경과 문화에 뿌리를 두면서도 여행, 여성문제, 고고학과 시각예술 등을 아우르는 작품을 쓰고 있다. 2012년 출간한 시집 『오버홀The Overhaul』로 코스타 문학상을 받았다. 논픽션도 활발하게 집필하고 있는데, 자연과 풍경을 다룬 에세이집 『발견들Findings』과 『시선들』, 『서페이싱Surfacing』(근간, 가제)이 폭넓은 찬사를 받았다. 저명한 평론가 존 버거는 『발견들』을 읽고 ‘에세이 형식을 마술처럼 주무르는 마법사’라는 찬사를 보냈다. 두 번째 에세이 『시선들』은 존 버로스 메달과 함께 오리온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시바의 여왕The Queen of Sheba』으로 서머싯 몸 상을 받았고, 『나무 집The Tree House』은 2004년 포워드 상 시문학 부문과 2005년 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지젠Jizzen』, 『오버홀』 등 네 편의 작품집이 T. S. 엘리엇 상 최종후보작에 올랐다. 이외에도 폴 햄린 상, 크리에이티브 스코틀랜드 상, 제프리 파버 기념상 등 여러 권위 있는 상들을 수상했다. 2016년 영국왕립문학협회 회원으로, 2018년 에든버러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됐으며 2021년 스코틀랜드 마카르(Makar, 스코틀랜드 정부가 지정한 국가 시인)로 임명되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스코틀랜드 시 문학계의 선도 주자”라 평가받는 캐슬린 제이미의 국내 초역 산문집. 제목에서 드러나는 바와 같이 이 책에서 저자는 수많은 ‘떠오르기’들을 발견한다. 이들은 하나같이 생명력으로 이어진다. 잊혔다고 생각한 것들이 살아 돌아와서 파괴된 공동체를 복원해 주고, 생명을 되살려 주며, 때로는 병마를 이기는 기묘한 계시가 된다. 여기서 그녀가 깨달은 것은 시간이 나선형이라는 사실.

알래스카, 티베트, 스코틀랜드 석기시대 유적지, 때론 자기 집 뒷마당을 여행하는 방랑자 제이미는 각각의 장소에서 만나는 놀라운 풍경, 평범한 사람들과의 기이한 대화, 낯선 문화, 예상치 못한 위기, 점차로 무너져내리는 이 세계를 향한 분노와 연민을 퍼즐 조각처럼 늘어놓는다. 그리고 그 조각들은 곧 활자를 거쳐 한 점의 태피스트리가 되어간다. 멀리서 보면 환하고 단순한 그림.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볼 때 우리는 아주 작게 수놓인, 붉고 까만 티끌을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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