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심술을 부려도 엄마는 아기를 사랑합니다. 아기가 투덜투덜 곰이 되어도, 꼬물꼬물 벌레가 되어도, 사나운 악어가 되어도 엄마는 아기를 사랑합니다. 아기는 엄마의 사랑이 닳거나, 망가져 깨져 버릴까 걱정하지만,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이 세상 어떤 일이 있어도 엄마는 아기를 사랑하니까요. 서로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망가진 사랑은 언제든 새것처럼 다시 태어나니까요. 또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이 세상 어디에 있든 멀리 있는 별빛이 저녁마다 다시 찾아오는 것처럼 엄마는 늘 아기를 사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