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결정은 어떻게 가능한가
- 원하는 결과를 얻는 의사결정의 디테일
[리더의 결정]은 최선의 결정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수많은 정보와 급변하는 환경,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결정의 함정을 피해 최상의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의사결정의 디테일을 제시한다.
신상품을 출시했는데 시장의 반응이 좋지 않다. 사원들의 사기도 많이 떨어졌다. 대책 마련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단합대회를 가려고 한다. 내용과 장소를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좋을까? 이때는 ‘5가지 결정법(VJ 결정모델)’을 사용하면 된다. VJ 결정모델의 질문을 따라 내려가면 모두가 원하는 최적의 결론에 이를 수 있다. 민감한 실적목표를 배분해야 할 경우에도 이 모델을 따르면 공평한 배분으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팀장을 채용하려는데 최종 후보로 3명이 남았다. 이때 흔히 경영진은 후보들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갑론을박을 벌이다가 결국 거수로 정하게 되는데, 비효과적인 방식이다. 먼저 ‘회사가 원하는 팀장의 모습과 역량’, 즉 판단 기준을 세워야 한다.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을 벌여 기준을 정하고 그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방법이다.
인력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때는 ‘업의 개념’을 적용하면 결정이 수월해진다. 한 은행 임원은 경력이 짧은 순서대로 직원들을 내보냈다. 금융업의 개념을 ‘네트워크 비즈니스’로 정의하고, 네트워크가 풍부하고 경력이 많은 직원들을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선택안이 많아 고민스러울 때는 뷔페에서 음식 고르는 법을 활용하면 된다. 맨 먼저 메뉴들을 둘러보고, 뷔페에서 제일 잘하는 음식과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조금씩 맛본 다음 공략할 음식을 정하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선택안들에 대한 테스트가 최고의 선택을 도와준다.
레노버를 세계 2위의 컴퓨터회사로 성장시킨 류촨즈 전 회장은 매주 회의 때 지난주의 결정들을 꼭 복기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독일을 통일한 비스마르크 총리는 “적군에게 취할 수 있는 행동이 2가지밖에 없다면 나는 분명히 세 번째 행동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주어진 선택안에 갇히지 않고 다른 선택안이 더 있는지를 알아보았다고 한다. 모두가 탁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최고의 방법들이다.
이 책은 리더들이 매 순간 직면하는 복잡다단한 문제 상황 속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과 함께 결정 시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고려해야 할 사항, 그리고 결정을 실행으로 연결하는 전략, 결정이 느린 조직을 위한 체크리스트까지 ‘결정의 모든 것’에 대해 구체적인 예와 더불어 현실감 있는 해법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