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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몽유병자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1
글쓴이
헤르만 브로흐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11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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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헤르만 브로흐

20세기 독일어문학의 대표적 모더니즘 작가로 손꼽히는 헤르만 브로흐는 1886년 11월 1일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뮐하우젠 방직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부친의 대를 이어 공장 운영에 뛰어들었으나, 문학과 철학을 틈틈이 독학했다. 빈 대학교에서 청강을 하고 글쓰기에 전념하던 그는 1932년 첫번째 작품인 3부작 장편소설 『몽유병자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938년 독일 나치에게 체포되어 구금되었다가, 아인슈타인 등 문학계 지인들의 도움으로 영국으로 피신한 뒤 미국으로 망명한다.

철학, 정치학, 사회학 등 학문적 연구와 문학 창작 외에 민주주의 개혁과 세계평화를 위한 사회참여 활동도 활발하게 벌였다. 1950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추천을 받기도 하였으나, 이듬해인 1951년 5월 30일 『현혹』의 수정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그외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미지의 수』(1933) 『베르길리우스의 죽음』(1945), 단편집 『죄 없는 사람들』(1950), 에세이 『호프만스탈과 그의 시대』(1975, 사후 출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현대 문명의 병폐와 가치의 붕괴를 상징적, 비판적으로 해석한 헤르만 브로흐의 '박물 소설'. 헤르만 브로흐는 20세기 초 유럽의 선구적인 작가이지만 우리 나라에선 그의 작품들이 인용되는 수준에 그쳐왔다. 이 책은 저자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몽유병자들』은 총 3부로 이루어진 연작 소설로 19세기 말부터 제 1차 세계 대전 말까지를 배경으로 가치 붕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내부 풍경을 지적이고도 섬세하게 그린 책이다. 오늘날 우리 문화가 앓고 있는 질병과 가치의 붕괴를 상징적으로 또는 비판적으로 해석하였다. 총 3부작으로 이루어진 연작 소설의 구성은 낡은 가치들이 무력해지고 매몰되는 과정을 미적인 형식으로 구현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책은 상,하로 나뉘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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