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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위의 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2
글쓴이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쉬킨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11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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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쉬킨

1799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푸시킨은 어린 시절부터 프랑스 가정교사에게 프랑스어를 배우고, 외할머니와 유모를 통해 러시아 민담과 전통을 습득하며 세련된 문화적 분위기에서 성장하였다. 1817년에 귀족학교 리체이를 졸업한 뒤 페테르부르크 외무성에서 이름뿐인 관직을 얻었다. 1820년 러시아 동화와 민담에 서구적 서사시를 결합시킨 장편 서사시 ?루슬란과 류드밀라?를 발표하여 문단의 찬사를 받았다. 당시 반정부, 반전체주의에 경도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농노제의 실상을 고발하는 저항시 ?자유?, ?차아다예프에게?, ?시골? 등 이른바 ‘정치시’들을 창작한 것이 발단되어 1820년 5월 러시아 남부 지역으로 추방되었다. 유배지에서 영국 낭만주의 시와 바이런 작품 등을 읽으며, 정교한 운문과 현실적 인물로 러시아 사실주의의 문을 연 연작 ?남부의 시? 등을 집필하였다.

1823년 오데사로 이송되었는데 여기서 운문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의 집필을 시작하였다. 러시아 문학 최초의 리얼리즘 소설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귀족 사회의 허무와 권태, 사랑과 상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1830년 가을 일종의 도피 여행으로 볼지노에서 머무르는 석 달 동안 서정시, 장편 서사시, 소설, 희곡 등 온갖 장르의 작품을 창조하는 놀라운 결실을 맺었다. 그중에서도 이듬해 10월에 출판된 ?고(故) 이반 페트로비치 벨킨의 이야기? 줄여서 『벨킨 이야기』라는 작품은 ?마지막 한 발?, ?눈보라?, ?장의사?, ?역참지기?, ?귀족 아가씨-시골 아가씨? 다섯 편의 단편과 그 이야기를 수집하는 가상의 인물 벨킨이 소개되는 ?발행인으로부터?로 구성되어 있다. 러시아인의 삶과 풍속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문학의 대중성과 서사적 깊이를 동시에 추구한 작품으로 정평이 났다. 거의 모든 러시아 도시에는 푸시킨 거리와 동상들이 있으며, 러시아 불멸의 작가이자 러시아 국민 시인으로 여전히 숭앙받고 있다. 아내의 불륜 상대자에게 신청한 결투에서 치명상을 입어 1837년 1월 29일에 생을 마감하였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 알렉산드르 뿌쉬킨의 마지막 소설

근대 러시아어의 규범을 확립하는 동시에 완성하고, 근대 러시아문학의 기틀을 확립한 알렉산드르 뿌쉬킨의 역작이다. 이 작품은 극심한 농노혁명을 겪었던 혼란한 18세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자신의 명예를 끝까지 지키고자 애썼던 한 평범한 귀족 청년의 사랑 이야기를 골자로 하는 역사소설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역사소설의 진중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종일관 동화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에 우스꽝스러운 인물과 상황의 묘사를 사용하여 당시 주류를 이루던 역사소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뿌쉬킨은 이 작품을 통해 당시 전 유럽을 휩쓸었던 역사관, 즉 역사가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기록하지만 예술가는 그 이면에 담긴 진실을 발견하며, 평범한 인간의 사소한 일상이 국가의 공식 역사보다 더 값진 역사를 간직한다는 역사관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따라서 이 작품 속에는 “평범한 인물들에게서 발견되는 단순한 위대함”이 소설의 주제론적 차원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뿌쉬킨의 작품의식은 후대 톨스토이, 숄로호프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역사라는 가면 대신 개개인의 진실한 삶의 모습과 진정한 휴머니즘의 정신을 소개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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