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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창문
글쓴이
정보라 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4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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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보라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번역가. SF, 판타지, 호러 등 장르문학의 문법과 현실을 결합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아나대에서 러시아문학과 폴란드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문화상에 「머리」가, 2008년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에 「호(狐)」가 당선되었으며,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너의 유토피아』는 영문판이 2024년 발간된 이래, 2024년 미국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25년 1월 현재 필립 K. 딕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저주토끼』 『여자들의 왕』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한밤의 시간표』 『죽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작은 종말』, 장편소설 『문이 열렸다』 『죽은 자의 꿈』 『붉은 칼』 『호』 『고통에 관하여』 『밤이 오면 우리는』, 에세이 『아무튼, 데모』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장과 마르가리타』 『탐욕』 『창백한 말』 『어머니』 『로봇 동화』 등이 있다.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여 한국에선 아무도 모르는 작가들의 괴상하기 짝이 없는 소설들과 사랑에 빠졌다. 어둡고 마술적인 이야기, 불의하고 폭력적인 세상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
서로가 서로에게 아무것도 아닌 비정한 현실, 고통을 피해 달아날 곳이 없는 사람들
“정말로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저주토끼』 정보라의 섬뜩한 일상 공포

인공지능이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는 시대, 정부는 인간의 뇌를 통째로 데이터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터넷을 떠도는 ‘가짜’ 정보가 아닌 ‘진짜’ 인간의 뇌를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 달리 갈 곳이 없던 ‘나’는 공짜로 재워주고 돈도 준다는 이유만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산골짜기 한가운데에 위치한 기계학습센터에 입주한다. 하루 여덟 시간씩 꾸준히 뇌 속 정보를 업로드하는 단조로운 일상에 915호 또라이가 나타나면서, ‘나’에게는 뜻하지 않은 사건들이 곰팡이처럼 스멀스멀 솟아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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