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조선의 의례용 임산물
글쓴이
전영우 저
출판사
조계종출판사
출판일
2024년 10월 22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전영우

1951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산림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산림환경시스템학과 명예교수이다. ‘숲과 문화 연구회’ 회장, ‘숲 해설가 협회’ 공동 대표, (사)생명의 숲 이사장,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동숭학술재단 사무국장, ‘솔바람 모임’ 대표를 맡고 있다. 산림 문화 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2004), 자연 유산의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2019)을 수훈했고, 불교출판문화상 우수상(2011, 2019)과 ‘가장 문학적인 학자상’(2011, 문학의 집 서울)을 수상했다.
그와 소나무의 본격적인 인연은 199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관령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 ‘소나무 학술 토론회’를 주관하면서 맺어진 인연을 계기로 지난 25년 동안 우리 문화 속에 내재된 소나무의 상징성을 발굴하고, 정리 분석하여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소나무』(2004), 『한국의 명품 소나무』(2005), 『궁궐 건축재 소나무』(2014) 등을 펴냈다. 또한 사라져가는 우리 소나무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공유하고자 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2004년 2월 ‘솔바람 모임’을 결성하여 소나무 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소나무 동호인들과 함께 소나무의 독특한 운치와 품격을 감상하는 게 이즈음 그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지은 책으로는 『산림문화론』(국민대 출판부, 1997), 『숲과 한국문화』(수문출판사, 1999), 『나무와 숲이 있었네』(학고재, 1999), 『숲?보기, 읽기, 담기』(현암사, 2003), 『산』(웅진닷컴, 2003),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소나무』(현암사, 2004), 『森と韓?文化』(일본 동경, ?書刊行會, 2004), 『숲과 문화』(북스힐, 2005), 『한국의 명품 소나무』(시사일본어사, 2005), 『The Red Pine』(Books Hill, 2009), 『Forests and Korean Culture』(Books Hill, 2010), 『비우고 채우는 즐거움, 절집 숲』(운주사, 2011), 『궁궐 건축재 소나무』(상상미디어, 2014), 『한국의 사찰숲』(모과나무, 2016), 『송광사 사찰숲』(모과나무, 2019)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조선시대 의례용 임산물을 추적하다 보면
조선 산림이 황폐화된 아픈 역사가 낱낱이 밝혀진다

최근 환경의 중요성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여기에 우리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고하는 노력이 진지하게 수반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지금 우리에게 이 물음이 중요한 이유는, 조선시대 당시에도 산림정책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지만 대부분이 탁상공론에 머무르거나, 그저 법을 준수하고 폐단을 살피자는 성리학적 세계관에 그치는 바람에 이후로 산림의 황폐화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소나무 박사’로 잘 알려진 국민대 전영우 명예교수는 지난 30년 동안 천착한 주제인 18세기 조선을 강타한 산림 황폐의 발생 원인을 규명하는 노력 끝에 황장(소나무), 율목(밤나무), 향탄(숯) 같은 조선 왕실의 의례용 임산물이 중요한 실마리를 쥐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들 의례용 임산물의 원활한 조달을 위해 조선 왕실이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는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에 등재된 수백 건의 기사로도 충분히 확인된다. 반면 조선 조정은 일반 백성이 사용하는 관재나 목재, 땔감의 수급에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저자는 이처럼 왕실과 백성을 구분 짓는 차별적 산림정책이 조선 후기에 어떻게 산림 황폐화로 이어지는지를 추적해나간다. 산림학자의 집요한 추적이 만들어낸 결과물인 『조선의 의례용 임산물』은 조선 산림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지만, 그 때문에 우리가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