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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순박한 사람들
글쓴이
찰스 디킨스 저
출판사
아를
출판일
2024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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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찰스 디킨스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포플러 거리의 만찬」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어렸을 때 불리던 애칭 ‘보즈’를 필명으로 사용하여 런던의 일상을 그린 단편들을 연재, 1836년 『보즈의 스케치』라는 제목으로 묶어 출간했다. 이듬해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 『픽윅 클럽 여행기』가 크게 주목받았고, 연이어 『올리버 트위스트』(1838)가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당대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니컬러스 니클비』(1839), 『오래된 골동품 상점』(1841), 『바너비 러지』(1841) 등 초기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모순과 서민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고, 1843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출간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크리스마스 캐럴』(1843)은 인색한 실업가 스쿠루지의 개심을 묘사하여 작자의 그리스도교적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종소리』(1844), 『화롯가의 귀뚜라미』(1845), 『생의 전투』(1846), 『유령의 선물』(1848)까지 네 권의 크리스마스 서적을 더 출간했다. 1850년 발표한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비롯한 『블릭 하우스』(1853), 『어려운 시절』(1854) 등의 후기작에서는 사회의 여러 계층을 폭넓게 다룬 이른바 파노라마적인 사회소설로 접근했다.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 공개 낭독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사이에도 『두 도시 이야기』(1859), 『위대한 유산』(1861) 등 선이 굵은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으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1870년 열두 권으로 기획된 대작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집필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문인 최고의 영예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시인 묘역에 안장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홀리데이 로맨스』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들을 남긴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 이 책은 소설가이기 이전에 뛰어난 산문가이자 비평가이기도 했던 찰스 디킨스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산문과 연설문 15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찰스 디킨스가 신문과 잡지에 연재한 비소설 산문, 지배층의 탁상공론과 부조리를 신랄하게 비판한 정치 비평문, 미국과 이탈리아를 다녀와서 쓴 여행기, 소설가로서 명성을 얻은 후 여러 모임에 초청받아 쓴 연설문 등 다양한 형식과 주제의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산문 다수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것으로 영문학 박사이자 전문 번역가 정소영이 “디킨스의 특성이 잘 드러나고 현재의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만한 글을” 직접 엮고 옮겼다. 또한 초판본의 표지들, 디킨스의 글이 출판될 때 함께 수록되었던 동시대 유명 삽화가들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수록함으로써 당대의 분위기와 글의 정서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디킨스의 다채로운 글들은 그의 작품 세계의 커다란 줄기라 할 수 있는 연민과 동정심, 베풂과 숭고한 희생 등의 가치들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특히 남들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자기보다 낮은 곳은 말할 것도 없고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이 각박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독자들에게 그의 글들은 어느샌가 퇴색되어버린 소중한 가치들, 따스한 인간애와 연민의 정서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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