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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온 거꾸로여덟팔나비
글쓴이
김정환 저
출판사
사파리
출판일
2014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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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정환

1948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저자는 곤충이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에 빠져 곤충학자가 되었다. 25년 동안 곤충을 연구하며 생태 사진을 찍고 자료를 남기는 일에 몰두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곤충연구소 소장, 한국곤충학회 이사, 한국동물분류학회 회원, (사)환경교육센터 이사, 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수많은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기획 자문 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저서로 『곤충 쉽게 찾기』, 『곤충 관찰 도감』, 『토박이 곤충기』, 『벌레잡이식물의 비밀』, 『한국의 딱정벌레』, 『한국의 잠자리 · 메뚜기』, 『열려라 곤충 나라』,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나비 백 가지』, 『곤충 마을에서 생긴 일』, 『개미』, 『곤충의 사생활 엿보기』, 『쉽게 풀어 쓴 우리 잠자리』 등이 있으며, 특히 어린이를 위한 과학 서적 집필에 열정을 쏟고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나비의 일생을 담은 아름다운 생태 동화

나비는 아름다운 날개 때문에 늘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비가 그처럼 신비롭고 오묘한 빛깔의 날개로 날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견디고 노력했는지에 대해 잘 모를 뿐 아니라 별로 관심 없다. 실제로 애벌레가 나비로 탈바꿈하는 과정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 내야 하는 고난의 연속이다. 알에서 깨어나 다섯 번의 허물을 벗어야 하고, 감당할 수 없는 고요함과 두려움을 견디며 마치 죽은 것처럼 꼼짝 못 하는 번데기 시기를 거쳐야만 나비가 되어 비로소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오를 수 있다. 모든 어린 생물들의 성장이 그러하겠지만 나비 애벌레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고난과 위험도 만만치 않다. 특히 천적들의 위협으로 100개의 알 가운데 고작 2~3개만이 나비가 될 수 있을 정도다.

그처럼 어렵게 나비가 되었지만 나비로 지낼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열흘 정도뿐이다. 그러나 짧지만 찬란한 그 시간 동안 세대를 이을 소중한 알들을 세상에 두고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자연의 생물들이 온갖 위험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그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건강한 후대를 남겨 두고 떠나는 나비의 일생은 결코 슬프거나 허망하지 않다. 까맣고 보잘것없는 애벌레가 별의별 천적에 맞서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한 마리 거꾸로여덟팔나비가 되어 다시 알을 낳기까지의 과정이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우리 집에 온 거꾸로여덟팔나비≫는 한 마리의 작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실감나게 담은 생태 동화로,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생생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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