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거미를 찾다
글쓴이
니시 가나코 저
출판사
티라미수 더북
출판일
2024년 11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니시 가나코

1977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이집트 카이로와 일본 오사카에서 자랐다. 간사이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2004년 『아오이』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05년 두 번째 작품 『사쿠라』가 일본에서 25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를 기록, 일약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뒤이어 2007년 『쓰텐카쿠』로 오다사쿠노스케상, 2011년 사쿠야코노하나상, 2013년 『후쿠와라이』로 제148회 나오키상 후보, 일본 서점대상 5위,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자유롭고 독특한 문체와 세밀한 심리 묘사로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독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영화화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노란 코끼리』 『원탁』 외에도 『물방울』 『초록 행복』 『빨강 행복』 『지하 비둘기』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2015년에는 『사라바』로 제152회 나오키상, 일본 서점대상 2위를 수상했다. 『사라바』는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외모와 남다른 매력으로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순탄하게 살아온 주인공이 어느 순간부터 점차 실패와 낙오를 겪으며 끝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나오키상 심사위원으로부터 “자신이 믿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있는 젊은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방불케 한다”는 극찬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선정작입니다.

“사람의 강인함을, 그리고 사랑의 존재를 믿고 싶어진다.”
가장 어둡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빛내준 사랑의 힘에 관하여

인간의 육체는 나약하다. 그리고 우리는 그 육체를 평생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다면 유약한 몸을 가진 인간이 고통 속에서 더 강인해졌다면 그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2015년 『사라바』로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작가, 니시 가나코가 캐나다에서 유방암을 발견하고 치료하기까지 약 8개월의 시간을 담은 에세이를 발간했다. 언제나 소설로만 독자들을 만나온 작가는 자신이 쓴 최초의 에세이인 이 책을 통해 비로소 본인의 모습을 세상에 온전히 내보였다. 그녀의 간결하고 유머러스한 문장은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를 꿋꿋하게 견뎌낸 작가의 올곧은 정신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주도한다. 실제 작가가 당시에 쓴 일기와 그녀에게 힘이 되었던 책과 노래의 구절이 함께 삽입되어 작가의 감정과 생각을 더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이 책은 분명 병을 극복하는 일련의 과정을 적었다. 그러나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은 모두 입을 모아 이것이 단순한 투병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게 치부하기엔 책이 다루는 주제가 너무나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작가는 마치 친구에게 편지를 쓰듯 담담하고 솔직하게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기술하며 종종 전혀 다른 이야기를 불쑥 꺼내 놓는다. 그건 일본과 캐나다의 문화적, 사회적 배경 차이에 관한 것은 물론이고 전쟁, 환경, 각종 사회 문제, 나아가 자기 몸을 진심으로 긍정하며 소수자와 다 함께 살아가는 일들을 포함한다. 놀라운 점은 그 과정이 전혀 이상하거나 억지스럽지 않다는 사실이다. 책 속의 모든 이야기에 현실을 꿰뚫는 통찰력과 인간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공통으로 담겨있는 까닭이다. 그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디에도 틀리거나 잘못된 사람은 없다는 그녀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가득하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