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9년 프랑스,
누구도 결코 사라질 수 없는 장소에서
한 가족이 사라졌다.”
출간 즉시 10만 독자가 선택한 화제작
2023년 르노도상 최종 후보, 청소년 선정 작품상, 8개국 판권 수출
“이 소설은 오늘날의 세계를 비추는 거울이며,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에 대한 인상적인 재해석이다.”
이다혜 작가 추천
2023년 여름 프랑스, 권위 있는 유명 작가들의 소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서점 베스트셀러 매대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작가의 신작 소설이 눈에 띄었다. 바로 저널리스트 출신 소설가 릴리아 아센의 《파노라마》였다. 그해 8월에 출간된 《파노라마》는 아센의 세 번째 소설로, 프랑스 출판계의 ‘문학 시즌(Rentree Litteraire)’을 겨냥한 작품이었다. 문학 시즌이란, 11월에 일제히 발표되는 프랑스의 3대 문학상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의 후보에 오를 만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만큼 소설 판매가 급증하는 시기를 일컫는다. 아센의 두 번째 소설 《쓰라린 태양》이 2021년 공쿠르상 최종 후보였기 때문에 출판사인 갈리마르로서도, 작가인 아센으로서도 충분히 수상을 기대해 볼 만했다. 9월, 예상대로 《파노라마》는 르노도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11월 14일, 르노도상의 청소년 선정 작품상(Le Prix Renaudot des Lyceens 2023)을 수상했다. 프랑스의 주요 문학상들은 청소년 선정 부문을 따로 두는데, 고등학생 심사위원들이 두 달 동안의 토론 활동을 통해 《파노라마》를 최종 선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