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한국근대문학과 세계문학을 전공하고 있다. 저서로 『만족문학운동의 역사와 이론』, 『북한문학의 역사적 이해』, 『분단구조와 북한문학』, 『한국 근대민족문학사』, 『협력과 저항』, 『세계문학으로서의 아시아 문학』, 『풍화와 기억』 등이 있다. 함께 엮은 책으로 『만주국 속의 동아시아 문학』, 『탈유럽의 세계문학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남북협상파 문인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염상섭·정지용·김기림을 재조명하면서 해방기의 문학을 남북협상파 문인의 통일 독립론을 중심으로 살피고자 하는 시도이다. 남북협상파의 문인은 미국에 기대 남한을, 소련에 기대 북한을 만들려고 하였던 세력들을 끝까지 반대하면서 통일 독립 국가를 수립하여 전쟁을 방지하려고 하였던 이들로, 냉전의 억압 속에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염상섭·정지용·김기림을 복원시켜 한국 문학사를 새로 쓰고 한국 현대사를 새로 읽으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제국주의 근대에서 제국의 근대로 이행하는 세계사 속에서 한국의 탈식민화 노력이 갖는 의미를 밝힘과 동시에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의 성격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