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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로 읽는 논어
글쓴이
안은수 저
출판사
미래북(MiraeBook)
출판일
2024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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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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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수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유교철학·문화콘텐츠 연구소 책임연구원이다. 그동안 읽은 고전을 매개로 저술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만나는 일을 주로 한다. 지은 저서로는 『송시열에서 강문학사에게로』, 『주희의 자연관 형성의 두 원천』, 『정이-중국 송대의 신유학자』, 『논어-삶을 위한 트리올로지』, 『논어-내 삶을 흔드는』, 『도덕경에세이-행복한 인생』, 『중용에세이-희로애락 앞의 중용』, 『일상의 명상-나를 위로하는 시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삶의 순간마다 마주하는 공자의 지혜로운 가르침
에세이로 읽는 논어

공자는 자신의 일생을 다음처럼 회고했다.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으며, 삼십에는 삶의 목표를 세웠고, 사십에는 의혹함이 없었으며, 오십에는 천명을 알았고, 육십에는 다른 의견을 잘 수용할 수 있었으며, 칠십에는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법도를 넘지 않았다.”

이는 공자의 인생론이라 할 만하다. 사람의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시절이란 없다. 그러니 자신이 마주한 인생의 각 단계에 주목하며 그에 맞는 열정을 쏟아야 한다. 그런 인생의 관절을 타고 넘어 마침내 도달하는 지점이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법도를 넘지 않는’ 경지다. 사람의 한살이에서 이보다 더 멋진 경지가 있을까.

“지금 내 앞의 생에 집중하라!”

동양철학을 연구하며 수많은 도서를 집필한 저자는 공자가 말하는 인생으로 나아가기 위해 일단 지금 내 앞의 닥친 생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여기에 공자 사상의 특징이 담겨 있다. 작고 하찮아 보이는 눈앞의 일상이 아름다워야 인생 전체가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논리다. 게다가 포기하지 않고 이 길에 서면 누구든 이를 수 있는 경지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논어』에는 공자의 인(仁)의 사상이 집약되어 있다. 인간은 어떤 존재이며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인간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이런 질문과 대답이 들어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생명을 살리는 정신이 관통한다.

이 책에서는 공자의 인생론에 비추어 『논어』를 풀어냈다. 대부분의 고전이 그러하듯 『논어』도 다양한 각도에서 그 의미를 새겨볼 수 있다. 각자 입장에 따라 같은 문장이 다른 깊이로 읽히기도 한다. 같은 사람에게도 이십의 『논어』와 육십의 『논어』는 완전히 다른 책일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잘 나이 들어가는 길을 독자들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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