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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재판을 신청합니다
글쓴이
이명랑 저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24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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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명랑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6세에 첫 장편 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많은 독자와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천사의 세레나데』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이후 동화 『재판을 신청합니다』, 『나는 개구리의 형님』, 『할머니의 정원』, 『방과 후 운동장 교실』, 『작아진 균동이』를 비롯해 청소년 소설 『구라짱』,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문학 전문 글쓰기 아카데미 〈문학하다〉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수많은 청소년들과 소통 중이다. 청소년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책 소개

분야그림책/동화책
현상이는 전학 온 학급에서 급식 반찬으로 미트볼을 두 개 더 먹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는다. 5학년 5반은 언제든 억울한 일을 당하면 재판을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원고는 판사, 검사, 배심원을 직접 구해 오고, 피고는 변호사를 구해 와야 한다. 전학 온 학교에서 친구 하나 없는 현상이는 변호사를 구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제대로 설명할 기회도 없이 재판을 받고 장진의 ‘도우미’가 된다. 도우미는 일주일 동안 주인이 시키는 알림장 쓰기와 청소를 대신 해야 한다. 현상이는 억울하지만 판결을 받아들인다. 한데 장진은 틈만 나면 현상이를 노예처럼 부리며 괴롭힌다. 게다가 자신처럼 도우미로 지내는 현기, 성재, 다인이도 주인으로부터 말도 안 되는 심부름을 하고 있는 걸 목격한다. 이후 현상이는 아이들이 선생님 몰래 자신들만의 재판 규칙을 모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 번 도우미가 되면 주인이 시키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는 규칙이다. 현상이는 한별이가 도우미인 다인이에게 큰 상처를 주었는데도, 한별이가 무죄 판결을 받자 더욱 혼란스럽다. 현상이는 회장 현정이와 도우미들과 함께 부당한 재판 규칙에 맞서 싸울 것을 결의한다. 그리고 5반만의 비밀 규칙을 깨고, 주인인 장진을 상대로 재판을 신청한다. 거기에 판사는 혁이가 아닌 현정이로 내세운다. 재판 끝에 현상이는 장진의 주인이 되지만, 어쩐지 기쁘지가 않다. 지금의 재판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상이는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아이들에게 재판에 이의가 있다고 주장한다.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아이들은 도우미 제도를 없애기로 결정한다. 단 재판은 계속하되, 자신들만의 공정한 규칙을 새롭게 정하기로 약속한다. 비로소 5학년 5반은 진정한 ‘자치 법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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