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것보다는 쓰는 걸, 쓰는 것보다는 읽는 걸 좋아합니다. 어린이들, 숲, 걷기를 더 좋아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은하철도 999의 기적』 『비가 와도 괜찮아』 『특별한 지구인』 『언제나 칭찬』 『쓰는 건 싫어』 등이 있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어 주면 늘 열심히 쓰려고 합니다. 『담배 피우는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에, 『언제나 칭찬』은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책 소개
분야그림책/동화책
《은하철도 999의 기적》은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학교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실제 이야기를 일본의 대표 만화영화 와 접목시킨 작품이다. 작품 속에서 축구 경기 도중 쓰러져 오랜 투병 생활을 하는 주인공의 아빠는 전 롯데 자이언츠 포수인 임수혁 선수가 모델이다. 작가는 2000년 야구 시합 도중에 쓰러져 구호 조치 미흡 등으로 뇌사 판정을 받은 임수혁 선수의 아들을 직접 가르치고 옆에서 보아 오며 이 작품의 모티프를 얻었다. 여기에 지하철 운전사가 꿈인 발달 장애 아이, 소뇌증을 앓고 있지만 언제나 활달하고 명랑한 아이의 이야기를 섞어 환상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다. 작품에는 임수혁 선수의 빠른 쾌유와 가족의 평안을 기도하는 마음을 담았지만, 안타깝게도 임수혁 선수는 9년 넘게 투병하다 2010년 사망했다. 작가는 현직 교사인 점을 십분 활용, 아이들에게 먼저 이 작품을 읽혀 보고 의견을 듣는 등 문장 하나하나, 내용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세상에서 가장 까다롭고 정확한 비평가인 아이들의 1차 평가는 엄정하게 통과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