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않아도 좋다.
일상의 설렘이 남아 있다면…
서른, 강단 있는 여성이 혼자 배낭을 둘러메고, 먼 길을 떠났다. 3개월을 계획하고 떠났던 여행은 예상과 달리 5개월이 더 늘어난 8개월이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난 사람이, 생각지도 못한 감동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 여행지를 여행지가 아닌 일상으로 전환시키고자 작업을 하고 있다.
여행의 묘미는 바로 그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생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