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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동물원
글쓴이
소냐 하트넷 저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14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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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소냐 하트넷

1968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태어나 13세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한 소냐 하트넷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를 대상으로 2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인간과 삶에 대한 의미 있는 주제에 철학적 깊이를 담아 성실하게 탐구하는 소냐 하트넷의 작품들은 아동문학에서 다루기 쉽지 않은 가난, 전쟁, 희생, 죽음과 같은 무거운 주제들을 아름답고 설득력 있는 문체로 그려 내어 찬사를 받고 있다.

평론가들로부터 호주 당대 최고의 아동, 청소년 작가라고 불리는 저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수한 상들을 받으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목요일의 아이』로 2002년 영국 가디언 문학상을 수상하고, 2008년에는 린드그렌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소냐 하트넷은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우뚝 올라섰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린드그렌 문학상이 갓 마흔을 넘긴 작가에게 수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은빛 당나귀 Silver Donkey』와 『숲, Forest』으로 호주아동도서협회의 '올해의 어린이 책'을 수상했고, 『항복』으로 미국에서 청소년 책에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마이클프린츠상 아너상'을 수상했다. 『고스트 차일드』는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담을 통해 사랑과 행복, 상실과 회복을 이야기하는 현실감 있는 환상소설로 호주, 영국 등지에서 호평받았다. 그 외 주요 작품으로 『숲』 등이 있다.

저자는 현재 호주 멜버른에서 강아지 사일로, 고양이 아이다호와 함께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언덕에서 굴러떨어지고, 외롭고,
스스로 먹이를 찾아야 하고,
비가 오면 비를 맞아야 하는 거야.
그건 네가 살아 있으니까 일어나는 일이야.”

깊은 밤, 안드레이와 토마스 형제가 갓난쟁이 여동생이 잠들어 있는 배낭을 짊어지고 잰걸음을 옮긴다. 아이들은 폭격으로 폐허가 된 거리를 지나, 사막처럼 고요한 마을에서 작은 동물원을 발견한다. 철창 속에는 전쟁으로 버림받은 늑대, 사자, 독수리, 원숭이, 곰 등이 굶주림과 공포에 지쳐 떨고 있는데……. 제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동유럽의 어느 작은 동물원을 배경으로, 부모를 잃은 집시 삼 남매와 주인에게 버림받은 동물들의 하룻밤 이야기가 꿈결처럼 펼쳐진다.

소냐 하트넷은 명실공히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2008년에는 아동문학상 중 첫손에 꼽히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수상했다. 이 책 『한밤의 동물원』에서 그녀는 전쟁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특유의 우화적 상상력과 신비로운 서정성으로 따뜻하게 풀어낸다. 작가의 이전 작품들이 주로 잔혹하고 비극적인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서늘하게 그려내 묵직한 아픔과 충격을 안겨 주었다면, 『한밤의 동물원』은 고된 현실을 견디게 하는 아름다운 꿈과, 자신은 물론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끝내 지켜 내는 용기와 선의를 보여 준다. 그리고 마침내 희망이 고개를 내밀 때 독자들은 행복하게 마지막 책장을 덮을 수 있을 것이다. 2011년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책위원회(CBCA)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카네기 메달 최종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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