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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한계 시간
글쓴이
율리 체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4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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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율리 체

율리 체는 1974년 독일의 본에서 태어났다. 파사우와 라이프치히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유럽법과 국제법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의 뉴욕과 폴란드의 크라쿠프에서 장기간 체류했다. 데뷔작 「독수리와 천사 Adler und Engel」(2001)가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기타 소설들도 35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2002년에 라우리스 문학상, 2003년에 횔덜린 문학상 장려상, 2003년에 에른스트 톨러 문학상, 2009년에 카를 아메리 문학상, 2013년에 토마스 만 문학상, 2015년에 힐데가르트 폰 빙겐 문학상, 2017년에 아이젠휘텐슈타트 재단 문학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부정적 성장 소설 『유희 충동』(2004), 아동서 『사람들의 나라』(2008), 공상 과학 소설 형식을 차용한 장편소설 『범죄의 요체』(2009), 에세이집 『자유에 대한 공격』(2009) 등을 발표했다. 독일 도서상(2002년), 라우리저 문학상(2002년), 횔더린 장려상(2003년), 페롤로프앙퀴스트상(2005년), 위르겐반저머우테니싼 극작가상(2008년)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세상의 끝과 같은 섬, 스페인의 라호라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미수 사건
아름다운 여배우 욜라와 성 불능, 창작 불능에 빠진 작가 테오, 그리고 욜라에게 빠져드는 잠수 강사 스벤의 심리 게임


스벤 피들러는 스페인의 어느 섬에서 잠수 강습을 하며 살아가는 독일인다. 어느 날 욜라와 테오라는 한 쌍의 커플이 두 주 동안 잠수를 배우러 온다. 그들은 다른 고객은 받지 않고 오직 자신들만 점담하여 24시간 돌봐 주는 조건으로 1만 유로가 넘는 거액을 제시한다.

욜라는 귀족 가문 출신 여배우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고 외모가 빼어나다. 그녀보다 열두 살 많은 동거남 테오는 지적이고 점잖아 보이는 작가다. 겉으로 볼 때 누구에게나 부러움의 대상이 될 만한 이 커플의 실상은 정작 지옥 그 자체다. 완벽하게만 보이는 욜라는 무심한 부모로부터 상처를 받았고, 여전히 상처를 받고 있다. 소설 단 한 편만을 출간한 채 창작 위기에 빠진 테오는 욜라에게 빌붙어 살아간다. 황폐하기 그지없는 두 사람은 사랑이라는 허울 속에서 서로에게 극단적인 폭력을 휘두르며 지낸다. 욜라는 노골적으로 스벤을 유혹하고, 테오는 이를 관조하며 비웃는다. 스벤은 이 모든 것이 어딘지 꺼림직하면서도 욜라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고, 섬사람 전체가 이들 세 명이 연출하는 희비극을 목격한다.

점점 이상하고 극단적으로 변해 가는 욜라, 점점 비틀려 가는 테오, 그리고 욜라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삶의, 일상의 기반을 모두 무너뜨려 버리는 스벤. 갑작스러운 살인 미수 사건. 그리고 각자의 증언이 어긋나면서 이유도, 끝도 알 수 없는 게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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