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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올해의 책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글쓴이
요나스 요나손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14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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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나스 요나손

어느 날 기상천외한 소설을 들고 나타나, 인구 9백만의 나라 스웨덴에서 120만 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우며 일약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요나스 요나손. 그는 1961년 7월 6일 스웨덴 백시에에서 태어났다. 예테보리 대학교에서 스웨덴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했으며 졸업 후 15년간 기자로 일했다. 1996년에는 OTW라는 미디어 회사를 설립, 직원 1백 명에 이르는 성공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그는 돌연 회사를 매각하고 20여 년간 일해 온 업계를 떠나기로, 그의 표현에 따르면 "창문을 넘기로" 결심한다.

2007년 스위스로 이주한 뒤 "첫 소설에 감히 도전할 만큼 성숙했다"고 생각한 그는 오랫동안 구상해 온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집필하게 된다. 이 비범한 작품은 2009년 처음 출간된 이래 41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프랑스 120만 부, 영국 120만 부, 독일 4백만 부 등 전 세계 8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13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스웨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45개국에 판권이 팔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절찬리에 개봉되었다.

그 이후 발표한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역시 전 유럽의 베스트셀러가 되어 큰 인기를 누리며 〈요나손 열풍〉을 이었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과 풍자가 돋보이는 요나손의 소설 4종은 전 세계에서 1천5백만 부 이상 팔렸다. 현재 그는 스웨덴의 섬 고틀란드에 정착해 가족과 함께 닭을 키우며 목가적인 삶을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비천한 태생이었지만 두뇌만은 비범했던 여인 놈베코가 세상을 구한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저자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스웨덴과 남아공을 배경으로 100세 노인의 삶보다 더 기구하고 황당무계한 까막눈 소녀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역사적 사건들을 차용해 저자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담아 사회 현실을 풍자한다. 비천한 태생이지만 두뇌만은 비범했던 한 여인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종횡무진 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1961년,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 체제하에 만들어진 흑인 빈민촌 '소웨토'의 콩알만 한 판잣집에서 태어난 놈베코는 다섯 살 때부터 공동변소에서 똥을 치우며 생계를 이어간다. 빈민촌의 여느 주민들처럼 까막눈이었지만 셈을 할 줄 아는 능력, 즉 수(數)에 대한 감각과 세상만사를 영리하게 따져 보는 능력만은 타고난 놈베코는 문학애호가인 옆집 호색한과 라디오를 통해 글과 말을 깨우친다.

어느 날 강도에게 습격당해 죽은 호색한의 집에서 수백만 달러 어치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놈베코는 그 길로 빈민촌을 탈출하지만 요하네스버그쯤 이르러 '백인의 차에 치인 죄'를 범하고 죗값을 치르기 위해 비밀 핵무기 연구소에서 청소부로 일하게 된다. 명목으로는 청소부이나, 실상은 수학적 재능을 발휘해 핵폭탄 개발에 관여하게 된 놈베코는 엔지니어의 실수로 주문량을 초과해 생산된 핵폭탄을 떠안고 정치 망명자로 가장해 스웨덴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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