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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입시
글쓴이
미나토 가나에 저
출판사
북폴리오
출판일
2014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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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나토 가나에

1973년 히로시마 현에서 태어나, 학교 도서관에 틀어박혀 에도가와 란포와 아카가와 지로의 소설을 읽는 ‘공상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의류 회사에서 일했지만 일 년 반 만에 퇴사하고 남태평양의 오지 통가로 떠났다. 그곳에서 청년 해외협력대 대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 후에는 효고 현의 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결혼하고는 무언가 형태가 남는 일에 도전하고자 글쓰기라는 새로운 영역의 문을 두드렸다.

낮에는 주부로, 밤에는 방송대본부터 소설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인 집필 활동에 들어간 결과, 2005년 제2회 BS-i 신인각본상 가작 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제35회 창작라디오드라마대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계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스토리텔러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같은 해 단편 『성직자』를 발표, 제29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식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첫 장편 『고백』을 출간하면서 일본 문단에 ‘미나토 가나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고백』은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치밀한 복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것은 물론, 제6회 서점대상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일본에서만 350만 부가 판매되는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야행관람차』, 『왕복서간』, 『경우』, 『꽃 사슬』, 『백설 공주 살인사건』, 『여자들의 등산일기』, 『N을 위하여』, 『조각들』 등, 데뷔 이래 성실한 문학적 행보를 쌓아왔고, 거의 모든 작품이 영상화되어 또 한 번 미나토 가나에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2016년에는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서울에서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같은 해 『유토피아』로 제29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영미권 최고 추리소설상인 에드거상(최우수 페이퍼백 오리지널 부문) 후보에 『속죄』가 선정되는 등 전세계 독자와 평단의 진심 어린 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2016년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을 첫 방문했던 미나토 가나에는 2019년 『여자들의 등산일기』의 출간 및 연극 [왕복서간] 개막을 기념하여 또 한번 서울을 찾아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대담한 소재 선택과 충격적인 전개, 독자를 사로잡는 간결하고 매력적인 필력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그날 하루가 한 영혼을 짓밟고 있다”
명문고 입시를 둘러싼 48시간의 미스터리


슈퍼 히트작 〈고백〉을 필두로 〈모성〉〈속죄〉 등으로 국내에서도 탄탄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작가인 미나토 가나에. 그가 본격 학원 미스터리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 〈고교 입시〉는 명문고 입시를 둘러싸고 48시간 동안 펼쳐지는 미스터리를 다룬 소설로 과열된 입시 경쟁과 집단 따돌림, 인터넷상에서 붉어지는 익명성의 폭력 등을 다루며 학교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 묻는다. 이 작품은 후지TV 드라마로 먼저 제작된 것인데, 미나토 가나에가 최초로 드라마 대본에 도전한데다 〈눈물이 주룩주룩〉〈드레곤 사쿠라〉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 나가사와 마시미가 주연을 맡아 국내에도 화제가 되었다.

현 내 가장 우수한 고등학교인 이치고. 이치고의 입학은 이 지역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 성공인가 실패인가로 나누는 척도가 될 정도로 그 기세가 등등하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불길한 징조들로 가득 찬다. 시험 전날, 고사장마다 ‘입시를 짓밟아버리자’라는 벽보가 붙어 있는가 하면 한 선생님의 휴대전화가 숨겨져 있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시험 당일 입시 시간 중 한 여학생의 휴대전화가 울린다. 고사장 내 휴대전화는 반입이 금지 되어 있고 들키는 즉시 실격이다. 하지만 극성맞은 부모들이 학교 내로 난입하며 일은 이상하게 돌아간다. 게다가 시험지 한 장이 분실되는 일까지 벌어진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과연 범인은 누구이며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가?

드라마가 되었던 작품답게 영리하게 잘 짜인 장치들로 읽는 재미가 한층 배가된 엔터테인먼트이자 전작들에 비해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가 강해진 사회파 미스터리로 일본의 대표 문예지 〈다빈치〉는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부르는 미나토 월드 그 자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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