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 마왕인데…
평범……??!!
어느 날 〈마왕〉 류가미네 오우코와 나는 슈퍼에서 카트에게 말을 거는 〈메두사〉 이시와미 카가치를 발견했다. 물건과 인간을 구별 못 하는 것은 개성자 중에서도 중증이라고 한다. 류가미네가 걱정스럽게 말을 걸자 이시와미는 왠지 그녀를 ‘평범하다’고 말하며 가버렸다. 〈마왕〉인데 ‘평범’ ― 큰 쇼크를 받는 류가미네.
그런 일이 있은 다음날, 데커 선생님에게 불려가 보니, 거기에는 어제에 이어서 이시와미가 있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그녀가 ‘개성자를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다고. 역시나 〈메두사〉인 만큼 ‘눈’을 두는 곳이 다르다… 라고 감탄할 상황이 아냐! 아니, 어, 진짜? 그런 게 가능해?!
오늘도 세상을 지키기에 바쁜 마을사람 A의 고군분투기 제6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