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임화’를 이야기하다
『임화문학연구』 4는 2012년 10월 12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5회 임화문학 심포지엄과 2013년 10월 11일 서울시 시민청에서 열린 제6회 심포지엄의 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임화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2008년에 발족한 임화문학연구회는 매년 1회씩 임화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그 성과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내고 있다.
5회 심포지엄인 〈임화 시대의 지식인들〉에서는 임형택(성균관대), 위상복(전남대), 임규찬(성공회대), 손정수(계명대)의 발표와 김재용(원광대), 신두원(민족문학사연구소), 권성우(숙명여대)의 토론으로 해방기 임화의 문학사 인식 및 민족문학론을 재조명하고 박치우와 서인식이 지녔던 좌파 지식인으로서의 비전을 심도 있게 살펴보았다. 〈임화, 서울, 아방가르드〉라는 주제의 6회 심포지엄에서는 염무웅(영남대), 정우택(성균관대), 백문임(연세대), 손유경(서울대)의 발표와 박정선(창원대), 문경연(동국대), 신형철(조선대)의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임화의 실제 동선을 바탕으로 ‘경성의 문학지리’를 구성하거나 영화인 임화의 아방가르드적 취향과 기질을 부각하는 등의 흥미로운 작업들이 시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