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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둘러싼 슬픔
글쓴이
이윤학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0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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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윤학

공식 계정사락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199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청소부」 「제비집」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먼지의 집』 『붉은 열매를 가진 적이 있다』 『나를 위해 울어주는 버드나무』『아픈 곳에 자꾸 손이 간다』『꽃 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 『그림자를 마신다』 『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나를 울렸다』 『짙은 백야』 『나보다 더 오래 내게 다가온 사람』『곁에 머무는 느낌』, 장편동화 『왕따』 『샘 괴롭히기 프로젝트』 『나 엄마 딸 맞아?』, 산문집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소설 『우리가 사랑한 천국』 등을 펴냈고 김수영문학상 동국문학상 불교문예 작품상 지훈문학상 김동명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마음이 아프면 아무리 즐거워도 즐거울 수 없는 법일까. 그런 척이라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자신의 슬픔에 너무 민감한 시인은 "거울"이 있다면 그 안의 제 모습에 슬픔의 곱을 해버릴 것처럼 슬픔중독에 빠져 있는 것 같다. 단문임에도 느린 템포의 음악처럼 오후 3시경의 햇살처럼 몽롱하면서도 여린 그러나 슬픔과 대치되는 시인의 산문들은 한 편 한 편이 수많은 이미지들의 조합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하는 듯 하다. 슬픔을 슬픈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인의 뛰어난 관찰력과 맑은 정신은 그래서인지 해질녁 초가지붕의 박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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