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을 찬성하고 정욕을 반대한다'.『NO 데이팅』『YES 데이팅』을 통해 이 시대 젊은 크리스천들의 연애와 성에 대한 적절한 기준과 실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왔던 조슈아 해리스가 이번에는 '정욕'의 문제에 정면으로 맞섰다. '성욕'에 대한 결벽증에 가까운 잣대와 그에 따르는 죄책감은 '순수'와 '거룩'에 대한 잘못된 기준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주지하면서, 하나님 안에 누리는 순전한 욕구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혈기왕성하던 열 여덟 나이, 친구들과 모여 '어떤 영화도 보지 않겠다, 여자 친구와 키스하지 않겠다, 자위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15가지 서약을 올리며, 무슨 장엄한 의식이라도 치르듯 흥분했던 그 시절. 조슈아 해리스는 그 철없던 시절의 어처구니 없는 의식을 돌아보며 우리가 얼마나 성욕과 정욕에 대해 왜곡된 기준을 갖고 있는지 점검하며 책의 서두를 열고 있다. ('성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누리라고 주신 선물이지만, '정욕'은 하나님이 금하신 것을 성적으로 갈구하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우리가 정욕과의 전쟁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세가지 핵심 영역에 관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거룩에 대한 기준이 잘못되었다. 둘째, 변화시키는 힘의 근거를 오해하고 있다. 셋째, 죄와 싸우는 동기가 틀렸다." 그는 서약 당시 자신이 정한 '율법'을 준행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라는 자기만의 기준을 세웠고, 내 의지와 힘으로 유혹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한 것이 얼마나 잘못된 착각인지 고백하면서, 은혜와 위로부터의 능력을 구하지 않을 때에는 누구라도 그 앞에 거꾸러질 수 있는 문제임을 지적한다.
제1부 '세상을 구하는 마음 전쟁'에서는 '어디까지 가면 괜찮은 거죠?' '좋으면 누구하고나 무엇이든 한다?' 등을 통해 욕망의 문제에 대한 여러 정의와 잘못된 관행들을 지적하고, 제2부에서는 각 개인의 취약점을 여러 예시를 통해 분석하면서 자위행위, 남녀의 욕구의 차이, 미디어의 영향 등 구체적인 유혹의 문제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여러 제언을 담고 있다.